행복이 산다…'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경춘선 숲길 서울 공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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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여주
작성일20-05-2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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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1939년부터 71년간 서울과 춘천을 활발히 오가던 경춘선. 운행이 멈춘 뒤 버려져 있던 녹슨 철로는 새로운 숲길이 되어 공릉동의 힐링 명소로 자리 잡았다.
많은 변화 속에서도 철길 옆 동네의 추억을 고스란히 간직해온 서울 공릉동에서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73번째 여정을 시작한다. 경춘선 숲길 , 기찻길 옆 주택카페, 바느질 공방, 서울생활사박물관, 공릉동 도깨비시장, 학도암 마애관음불좌상 등을 둘러보는 김영철의 발걸음이 행복하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경춘선 숲길 서울 공릉동 [KBS ]
◆ 경춘선 숲길의 꽃나무 순애보, 로맨티스트 시인을 만나다
춘천 가는 청춘들을 실어 나르던 낭만의 철길은 사시사철 푸르른 낭만의 숲길이 되었다. 봄 향기 가득한 이곳에서 배우 김영철은 매일 꽃과 나무를 가꾸며 이름표를 달아주는 한 남자를 만난다. 3년 전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를 기억하며 숲길을 가꾼다는 로맨티스트 시인의 각별한 사연을 들어본다.
◆ 공릉동 키즈의 추억을 담은 기찻길 옆 주택카페
남들이 보기엔 낭만의 철길이지만, 사실 기찻길 옆 동네는 진동과 소음, 분진과 사고위험이 도사리는 고단한 삶의 터전이었다. 많은 것이 변했지만, 여전히 공릉동의 옛 모습을 기억하며 동네를 지키는 30년 토박이 청년. 공릉동을 새롭게 가꿔보자는 꿈을 키우며 열게 된 주택카페에서 어린 시절 추억을 소환한다.
◆ 공릉동 엄마들의 나눔 사랑방, 바느질 공방
골목 안쪽을 걷다가 발견한 평범한 바느질 공방. 삼삼오오 모인 엄마들이 이웃들과 나누고자 면 마스크를 만들고 있다. 도시 한복판에서 느낀 시골 같은 인심에 동네를 떠날 수 없었다는 한 새댁은 어느덧 16년째 공릉동 주민이란다. 서로를 생각하는 푸근한 동네 이야기에, 배우 김영철은 따뜻함을 선물 받는다.
◆ 평범한 일상이 모여 역사가 된다, 서울생활사박물관
공릉동에는 서울 시민들의 오랜 일상과 물건들을 전시해 놓은 박물관이 있다. 낡은 문패와 벽장 텔레비전, 어머니가 싸주시던 양철 도시락까지. 오래된 유물이 아닌, 세월의 흔적들이 모여 반짝이는 역사가 되는 곳. 서울생활사박물관을 찾아간 배우 김영철은 변화된 서울의 모습들을 엿보며 추억 여행에 흠뻑 빠진다.
◆ 친정어머니의 마음을 전하는, 50년 토박이의 들깨칼국수
여기 50년간 동네를 지킨 토박이가 있다. 세월이 흘러 집도 거리도 모두 바뀌었지만, 같은 자리에서 오가는 이들에게 한 끼 대접하는 것이 주인장의 즐거움이란다. 대문을 열어놓고 사람들에게 나누기를 좋아했던 친정어머니의 따뜻한 마음을 고스란히 배웠다. 배우 김영철은 어머니의 정을 잇는 진한 들깨칼국수를 맛본다.
◆ 더불어 살아간다, 착한 임대인 운동
공릉동 도깨비시장에는 위기가 닥쳐와도 서로 도와 이겨내는 이웃들이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임대료를 낮춰주는 착한 임대인들의 따뜻한 이야기. 서울시는 그런 착한 임대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최대 500만원 상당의 보수/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배우 김영철은 따뜻한 삶의 현장에서 서울시와 이웃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공릉동을 지키는 든든한 나무 부자(父子)
40여년을 목수로 살아온 아버지와 대를 잇는 초보 목수 아들을 만난다. 어릴 적 아버지는 너무 바빠 목공소에만 틀어박혀 있던, 만날 수 없는 판타지의 존재였다. 묵묵히 한 길만 걸어온 아버지의 뒷모습만 바라봤지만, 이제는 옆에서 친구처럼 함께 걸어가려는 아들이다. 나무처럼 든든한 두 사람의 동행을 배우 김영철이 응원한다.
◆ 명성황후의 불심으로 세운 학도암 마애관음불좌상
공릉동 한 바퀴를 마치고 불암산으로 올라간 배우 김영철. 학도암의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라 알려진 마애관음보살상을 만난다. 바위 면에 새겨진 13.4m의 관음보살은 1870년에 명성황후가 불심으로 조성했단다. 높은 곳에서 따스한 관음보살의 시선으로 공릉동을 내려다보며, 행복했던 하루를 마무리 한다.
경춘선과 함께 새로 태어난 공릉동. 한 자리를 지켜온 이웃들이 정과 행복을 나누는 따뜻한 동네, 서울 공릉동 편은 23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 공개된다.
정상호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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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1939년부터 71년간 서울과 춘천을 활발히 오가던 경춘선. 운행이 멈춘 뒤 버려져 있던 녹슨 철로는 새로운 숲길이 되어 공릉동의 힐링 명소로 자리 잡았다.
많은 변화 속에서도 철길 옆 동네의 추억을 고스란히 간직해온 서울 공릉동에서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73번째 여정을 시작한다. 경춘선 숲길 , 기찻길 옆 주택카페, 바느질 공방, 서울생활사박물관, 공릉동 도깨비시장, 학도암 마애관음불좌상 등을 둘러보는 김영철의 발걸음이 행복하다.

◆ 경춘선 숲길의 꽃나무 순애보, 로맨티스트 시인을 만나다
춘천 가는 청춘들을 실어 나르던 낭만의 철길은 사시사철 푸르른 낭만의 숲길이 되었다. 봄 향기 가득한 이곳에서 배우 김영철은 매일 꽃과 나무를 가꾸며 이름표를 달아주는 한 남자를 만난다. 3년 전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를 기억하며 숲길을 가꾼다는 로맨티스트 시인의 각별한 사연을 들어본다.
◆ 공릉동 키즈의 추억을 담은 기찻길 옆 주택카페
남들이 보기엔 낭만의 철길이지만, 사실 기찻길 옆 동네는 진동과 소음, 분진과 사고위험이 도사리는 고단한 삶의 터전이었다. 많은 것이 변했지만, 여전히 공릉동의 옛 모습을 기억하며 동네를 지키는 30년 토박이 청년. 공릉동을 새롭게 가꿔보자는 꿈을 키우며 열게 된 주택카페에서 어린 시절 추억을 소환한다.
◆ 공릉동 엄마들의 나눔 사랑방, 바느질 공방
골목 안쪽을 걷다가 발견한 평범한 바느질 공방. 삼삼오오 모인 엄마들이 이웃들과 나누고자 면 마스크를 만들고 있다. 도시 한복판에서 느낀 시골 같은 인심에 동네를 떠날 수 없었다는 한 새댁은 어느덧 16년째 공릉동 주민이란다. 서로를 생각하는 푸근한 동네 이야기에, 배우 김영철은 따뜻함을 선물 받는다.
◆ 평범한 일상이 모여 역사가 된다, 서울생활사박물관
공릉동에는 서울 시민들의 오랜 일상과 물건들을 전시해 놓은 박물관이 있다. 낡은 문패와 벽장 텔레비전, 어머니가 싸주시던 양철 도시락까지. 오래된 유물이 아닌, 세월의 흔적들이 모여 반짝이는 역사가 되는 곳. 서울생활사박물관을 찾아간 배우 김영철은 변화된 서울의 모습들을 엿보며 추억 여행에 흠뻑 빠진다.
◆ 친정어머니의 마음을 전하는, 50년 토박이의 들깨칼국수
여기 50년간 동네를 지킨 토박이가 있다. 세월이 흘러 집도 거리도 모두 바뀌었지만, 같은 자리에서 오가는 이들에게 한 끼 대접하는 것이 주인장의 즐거움이란다. 대문을 열어놓고 사람들에게 나누기를 좋아했던 친정어머니의 따뜻한 마음을 고스란히 배웠다. 배우 김영철은 어머니의 정을 잇는 진한 들깨칼국수를 맛본다.
◆ 더불어 살아간다, 착한 임대인 운동
공릉동 도깨비시장에는 위기가 닥쳐와도 서로 도와 이겨내는 이웃들이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임대료를 낮춰주는 착한 임대인들의 따뜻한 이야기. 서울시는 그런 착한 임대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최대 500만원 상당의 보수/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배우 김영철은 따뜻한 삶의 현장에서 서울시와 이웃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공릉동을 지키는 든든한 나무 부자(父子)
40여년을 목수로 살아온 아버지와 대를 잇는 초보 목수 아들을 만난다. 어릴 적 아버지는 너무 바빠 목공소에만 틀어박혀 있던, 만날 수 없는 판타지의 존재였다. 묵묵히 한 길만 걸어온 아버지의 뒷모습만 바라봤지만, 이제는 옆에서 친구처럼 함께 걸어가려는 아들이다. 나무처럼 든든한 두 사람의 동행을 배우 김영철이 응원한다.
◆ 명성황후의 불심으로 세운 학도암 마애관음불좌상
공릉동 한 바퀴를 마치고 불암산으로 올라간 배우 김영철. 학도암의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라 알려진 마애관음보살상을 만난다. 바위 면에 새겨진 13.4m의 관음보살은 1870년에 명성황후가 불심으로 조성했단다. 높은 곳에서 따스한 관음보살의 시선으로 공릉동을 내려다보며, 행복했던 하루를 마무리 한다.
경춘선과 함께 새로 태어난 공릉동. 한 자리를 지켜온 이웃들이 정과 행복을 나누는 따뜻한 동네, 서울 공릉동 편은 23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 공개된다.
정상호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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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0만원 받은 유, 1심서 집유 3년/ 1억 수수 前 군사법원장 4년 선고
코로나19로 연기됐던 공직자 출신들의 뇌물수수 혐의 선고 공판이 22일 동시에 열렸지만 이들의 운명은 엇갈렸다.
금융위원회 재직 시기를 전후해 금융업체 대표 등으로부터 수천만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유재수(56·사진)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됐다. 이에 반해 군납업자에게 1억원에 달하는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동호(54) 전 고등군사법원장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손주철)는 이날 뇌물수수·수뢰후 부정처사·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유 전 부시장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9000만원을 선고했다. 뇌물수수액인 4221만원도 추징금으로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금융위 공무원인 피고인이 직·간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회사의 운영자들로부터 반복적으로 뇌물을 수수한 것으로 비난 가능성이 작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피고인과 공여자들 사이에 사적 친분이 있었던 점은 부인할 수 없고, 개별 뇌물의 액수가 크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유 전 부시장은 2010∼2018년 투자업체나 신용정보·채권추심업체 대표 등 4명으로부터 금품과 이익을 수수하고 부정행위를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구속기소됐다. 유 전 부시장의 변호인은 재판이 끝난 뒤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부장판사 손동환)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 전 법원장의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4년 및 벌금 6000만원, 추징금 941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전 법원장의 범행으로 군 사법체계의 공정성과 청렴성, 이를 향한 일반 사회의 신뢰가 심각하게 훼손됐으며, 성실하게 근무하는 대다수 군 법무관들이 자긍심에 상처를 입었다”고 지적했다.
이 전 법원장은 수년 동안 군부대에 패티 등을 납품하는 식품 가공업체 M사 대표로부터 “군납사업을 도와 달라”는 등의 청탁과 함께 차명계좌로 621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아울러 이 전 법원장은 M사 대표로부터 4년 동안 38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검찰은 이 부분에 대해 대가성이 뚜렷하지 않다고 보고 뇌물 혐의가 아닌 청탁금지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금융실명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유지혜·김청윤 기자 keep@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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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손주철)는 이날 뇌물수수·수뢰후 부정처사·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유 전 부시장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9000만원을 선고했다. 뇌물수수액인 4221만원도 추징금으로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금융위 공무원인 피고인이 직·간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회사의 운영자들로부터 반복적으로 뇌물을 수수한 것으로 비난 가능성이 작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피고인과 공여자들 사이에 사적 친분이 있었던 점은 부인할 수 없고, 개별 뇌물의 액수가 크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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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두하는 유 전 부시장. 연합뉴스 |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부장판사 손동환)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 전 법원장의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4년 및 벌금 6000만원, 추징금 941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전 법원장의 범행으로 군 사법체계의 공정성과 청렴성, 이를 향한 일반 사회의 신뢰가 심각하게 훼손됐으며, 성실하게 근무하는 대다수 군 법무관들이 자긍심에 상처를 입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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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호 전 고등군사법원장. 연합뉴스 |
다만 검찰은 이 부분에 대해 대가성이 뚜렷하지 않다고 보고 뇌물 혐의가 아닌 청탁금지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금융실명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유지혜·김청윤 기자 keep@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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