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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포스터 제공=GS칼텍스
GS칼텍스가 올해에도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지원 캠프를 마련했다.

GS칼텍스는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GS칼텍스 취준동고동락' 4기 캠프가 지난 24일 시작해 다음달 3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전국 4년제 대학교 재학(휴학) 및 졸업 3년 이내 취업준비생(이하 취준생),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및 졸업 3년 이내 취준생 300명이 참가한다. 이번 캠프는 코로나19(COVID-19) 상황에 맞춰 취준생들의 안전을 위해 프로그램을 100%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취준동고동락은 GS칼텍스와 한국메세나협회가 '문화예술로 즐겁게 취업준비하자'는 취지로 취준생을 대상으로 기획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2박3일 일정으로 세 차례 캠프가 진행됐는데 취준생 336명에게 자아탐색 기회, 아트힐링,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이 제공됐다.

특히 채용트렌드 2020'의 저자 윤영돈 박사와 정한나 한국바른채용인증원 책임연구원이 이야기를 풀어내는 '취준진담 : 찐 토크'와 유튜버로도 활약 중인 대한민국 최초의 정신과 의사 형제 양재진, 양재웅 원장이 참가자들의 고민을 직접 듣고 조언을 해주는 '취준 심리상담소'를 통해 취준생들의 심리·정서 안정을 돕는다.

'면접왕 이형'으로 잘 알려진 이준희 대표가 비대면 채용 면접 노하우를 전수하는 '언택트 면접전략'과 직무별 현직자 멘토링, 참가자들의 자소서를 직접 첨삭 지도하는 특강 등 실전 취준 프로그램들도 온라인으로 함께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이며, 참가자에게는 참가 수료증과 각종 기념품들을 제공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캠프에서는 취준생이 자기 이력이나 경험을 서로 공유하고 대본으로 만들어 낭독하는 '나의 이력극'을 진행한다"며 "취준생들의 지친 마음 위로를 위해 창작한 뮤지컬 'I AM'을 온라인 공연으로 감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GS칼텍스는 아동청소년 심리정서 지원 사회공헌 사업인 마음톡톡을 2013년부터 지속해오고 있다. 올해 초 코로나로 인해 학생들의 등교가 어려워지자 온라인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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