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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학교 드라이브·유모차·워킹 스루 ‘선물 잔치’… 동심이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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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여주
작성일20-05-04 00:25 조회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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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교회, 대면행사 아이디어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경험 선사서울 중구 약수교회 어린이 성도가 3일 어린이 주일을 맞아 교회 외부 주차장에서 교역자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래 사진은 이날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진행된 ‘드루와’ 행사에서 어린이 성도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모습. 강민석 선임기자
“교회에서 선생님들이 인사하고 웃어줘서 유튜브로 보는 것보다 훨씬 좋아요. 집에서 받은 선물보다 교회에서 받은 선물이 더 기뻐요.”

서울 중구 약수교회(박원빈 목사) 외부주차장에서 드라이브스루(drive-thru) 방식으로 선물을 받은 김서윤(11)양이 마스크를 쓴 채 엄지를 번쩍 들며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현장예배가 온라인으로 대체되면서 김양은 2개월 만에 교회에 왔다.

김양은 비록 잠깐이지만 목사님과 주일학교 선생님들을 보니 너무 반가웠다고 했다. 하트 모양 장식이 달린 머리띠를 쓴 선생님들 모습에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기 힘들었다. 교역자들도 마찬가지였다. 선물을 전달한 담당 교역자는 김양의 안부를 물으며 교회에서 함께 예배드릴 날을 기약했다.

약수교회는 3일 어린이 주일을 맞아 유아부부터 소년부 어린이 성도들을 대상으로 ‘드루와(드라이브스루로 와요)’ 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사태로 교회에 오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교역자들이 아이디어를 냈다. 각 부서에서 장난감, 성경 만화책, 간식, 문화상품권 등 선물을 준비했다. 교역자들이 직접 쓴 손편지도 담았다.

드라이브스루 방식이 여의치 않은 가정은 워킹스루(walking-thru)나 ‘유모차 스루’ 방식으로 교회를 찾았다. 윤예서(5)양은 어머니 염인선(42)씨의 손을 잡고 걸어서 교회를 찾았다. 염씨는 “온라인예배가 장기화되면서 아이의 신앙 교육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렇게라도 아이와 교회를 방문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아이들도 어서 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약수교회에 따르면 이날 120여명의 어린이 성도들이 교회를 찾아 선물을 받았다. 박원빈 목사는 “아무리 온라인 예배를 드리더라도 얼굴을 맞대고 눈을 마주하는 대화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행사를 진행했다”며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차를 타고 교회에 오고, 교사들의 사랑을 받는 경험을 통해 신앙이 우리 삶에 중요한 우선순위임을 느끼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약수교회는 성도가 아니라도 교회 앞을 지나가는 아이들에게 줄 간식을 함께 준비해 지역사회에도 어린이 주일의 기쁨을 함께 전했다.

높은뜻덕소교회(오대식 목사)는 어린이 주일을 맞아 교역자들이 직접 뮤지컬 예배를 준비했다. 학교를 빌려 예배를 드리는 높은뜻덕소교회는 아직 현장 예배를 재개하지 않은 상태다. 예년 같으면 학교 운동장에서 뛰놀았을 아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주고자 전도사들이 머리를 맞댔다. 기획부터 연출, 연기까지 모두 교역자들이 담당했다. 뮤지컬 예배 제목은 ‘유 아 스페셜(You are Special)’로 “우리 아이들은 하나님이 만드신 이 세상 단 하나뿐인 아주 특별하고 소중한 사람이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 밖에 많은 교회에서 각자의 방법으로 어린이 주일을 지켰다. 어려운 상황 가운데 다음세대를 향한 사랑의 관심의 표현이었다. 교역자들이 택배 기사가 돼 각 가정을 방문하기도 했고, 보이는 라디오 DJ로 변해 자녀들에게 전하고 싶은 부모의 마음을 아이들에게 대신 전해 주기도 했다.

박연훈 다음세대살리기운동본부 사무국장은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시점에서 교회가 다양한 방식으로 어린이 성도와의 접촉점을 늘려나가는 건 긍정적”이라며 “교회의 이러한 노력이 아이들의 신앙이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한주 황인호 기자 1wee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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