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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곳곳 비소식…낮 최고 26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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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명새아
작성일20-05-03 23:59 조회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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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낮 최고 기온이 25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인 지난달 16일 서울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박희은 인턴기자] 3일인 일요일은 전국 곳곳에서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충청도와 경북 지역에는 새벽부터 비가 내린다. 이어 오전 6시부터 낮 12시께에 서울과 경기남부에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에 중부지방에도 낮 동안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도·전라도·경상도가 5~20㎜, 서울·경기남부·강원남부 등은 5㎜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8도, 낮 최고기온은 18~26도 등이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5도, 춘천 16도, 청주 17도, 대전 17도, 전주 18도, 대구 16도, 부산 15도, 제주 18도로 예측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춘천 24도, 청주 23도, 대전 22도, 전주 24도, 대구 21도, 부산 18도, 제주 25도 등이다.

기상청은 "강수량이 적고 건조한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는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으로 관측됐다.

박희은 인턴기자 aaa3417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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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이모저모' 코로나19 여파가 교육과 종교, 스포츠, 사회, 문화 등 삶의 많은 부분에 스며들며 전 세계 곳곳에 진풍경을 만들었다. 마스크 쓰고 농구하는 아이들과 휴스턴 스몰 야외결혼식, 마스크 쓴 소녀상, 팔레스타인 공수도 수련, 보험설계사 운동장 시험, 체코 국립발레단 리허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영상기획부·AP뉴시스

[더팩트ㅣ이덕인 기자] 국내를 비롯 전 세계로 스며든 코로나19는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변화시켰다. 답답한 마스크로 인해 사람들의 미소는 가려지고, 북적이던 봄 거리에는 사람 발길이 눈에 띄게 줄었다.

보험설계사와 공사 시험 등 각종 시험들이 야외 운동장에서 펼쳐지는 독특한 장면이 연출되고, 교회와 성당 등 종교계도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며 예배를 진행하고 있다. 야구장 등 각종 스포츠는 무관중 경기가 진행돼 열기가 한풀 식었고, 초·중·고 학생들은 입학식을 뒤로한 채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현실이다. 코로나 타격으로 많은 것이 변화된 '진풍경'을 모아봤다.

'운동장에 책상이?' 코로나로 중단됐던 보험설계사 시험이 재개된 2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명지전문대학 운동장에서 응시생들이 거리를 두고 시험을 치르고 있다.

'차 속 예배' 기독교 최대 절기 부활절인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한 주차장에서 온누리교회가 '드라이브-인' 예배를 진행하고 있다.

'오와 열을 맞춰' 주차장을 빼곡히 채운 예배 차량들.

'띄엄띄엄' 26일 오전 경기 수원 정자동 수원교구주교좌 정자동 성당을 찾은 교인들이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마스크 쓴 소녀상' 지난달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제1431차 정기수요시위.

'온라인으로 만나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기수요시위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고 있다.

'마스크 행렬' 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의장대원들이 도열해 있다.

'무관중 경기'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0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연습경기가 열린 가운데 관중석이 비어있다.

'적막한 야구장' 텅 빈 관중석에 앉아 있는 한 관계자.

'학생은 어디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개학이 시행 중인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시흥대로 대림중학교에서 한 교사가 텅 빈 교실에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에 가고 싶어요' 서울 도봉구 쌍문동의 한 초등학교에 1학년 온라인 입학을 한 채원이가 교복을 입고 온라인 수업을 듣고 있다.

'답답한 마스크' 서울 마포구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마스크를 쓰고 운동하는 아이들.

코로나가 만든 진풍경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많이 보였다. 휴스턴의 한 야외 공원에서는 신랑 신부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소수 하객과 결혼식을 올리며 눈길을 끌었고, 체코 국립발레단 단원들은 마스크를 쓰고 공연 사전 연습을 가졌다. 팔레스타인 공수도 강사인 칼리드 셰이크 알-아이드는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자녀들과 수련에 임했다.

이처럼 길어지는 코로나 사태는 교육과 종교, 스포츠,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방면에 깊숙이 녹아 원치 않은 삶의 변화를 가져다주고 있다. 하루빨리 마스크를 벗어던지고 미소 띤 사람들로 거리가 북적이는 그날을 고대해본다.

'색다른 혼인서약' 27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휴스턴의 하인스 워터폴 공원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남녀가 결혼식을 올리고 있다. /휴스턴=AP.뉴시스

'사회적 거리두기' 2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동자바 수라바야의 정부청사에서 결혼식을 올린 후 기념사진을 찍는 신랑·신부와 그 가족들. /수라바야=AP.뉴시스

'숨 막히는 공연' 12일(현지시간) 체코 국립발레단 단원들이 마스크를 쓴 채 국립극장에서 자선 공연 사전 연습을 하고 있다. /프라하=AP.뉴시스

'마스크에 묻힌 기합' 12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공수도 강사인 칼리드 셰이크 알-아이드(왼쪽)가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에서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자녀들과 야외 수련을 하고 있다. /라파=신화.뉴시스

'침묵 손질' 25일(현지시간) 쿠바 수도 아바나의 한 이발소에서 마스크를 쓴 이발사가 손님 머리카락을 매만지고 있다. /아바나=AP.뉴시스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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