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한국당 뺀 예산안 처리, 정국 경색 최고조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운나
작성일19-12-11 06:11 조회15회 댓글0건

본문

>

10일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4+1협의체'가 마련한 내년도 예산안 수정안이 본회의에서 처리되면서 이후 임시국회에서 여야 대치는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4+1'예산안 수정안이 본회의에 상정되자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한국당 의원들. /국회=박숙현 기자

한국당 "처리 예산안 원천무효"

[더팩트ㅣ국회=박숙현 기자] 여야가 20대 국회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10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최종 담판을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자유한국당을 뺀 더불어민주당과 소수 야당이 마련한 512조3000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수정안을 본회의에 올렸다. 이에 한국당은 '날치기 통과' '원천 무효'라며 강하고 반발하고 있다. 선거제와 사법개혁안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을 처리할 임시국회를 앞두고 정국 경색이 최고조에 이를 전망이다.

여야 예산안 협의 불발 움직임은 이날 오전부터 감지됐다. 민주당은 의원총회에서 전날부터 논의해온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교섭단체 여야 3당 차원의 예산안 협의에 대해 사실상 결렬됐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은 특히 한국당이 요구하는 예산 삭감 규모가 예상보다 커 확장재정 기조에 맞지 않다고 봤다. 이에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지난주부터 협의해 마련한' 4+1협의체(민주당, 바른미래당 소수파, 정의당, 민주평화당, 대안신당)'의 내년도 예산안 수정안을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통과한 예산안에 대해 "원천무효"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박숙현 기자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한국당에선 필사 저지를 예고했다. 김재원 한국당 정책위의장은 "여당이 4+1 예산안을 본회의에 올린다면 국회법이 허용하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육탄저지하겠다"고 했다.

다만 여야는 오전 본회의를 열어 짧은 휴전기를 갖기도 했다. 본회의에 상정된 230여건의 법안 가운데 국민 관심사이자 최우선 민생법안인 '민식이법', '하준이법', 청해부대와 아크부대의 파견연장 동의안,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 정부 간 조세 이중과세 방지와 탈세 예방을 위한 협약 비준동의안 등 16건을 의결한 것이다.

그러나 이때마저도 여야는 예산안 협의 불발의 책임을 서로에게 돌렸다.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이만희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근거없는 4+1의 수정안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고,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미 예산안의 법정시한을 넘겼지만 한국당의 의견을 충분히 존중했다는 것은 모든 국민이 다 알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10일 본회의에서 '4+1협의체'에서 마련한 내년도 에산안 수정안이 표결된 후 이낙연 국무총리가 인사말을 하려 하자 이에 반발하는 한국당 의원들. /박숙현 기자

이후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는 오후 2시 본회의 속개를 앞두고 만나 최종 담판에 들어갔다. 여야는 4시간 가까이 협의한 끝에 예산안 삭감액 총액에 대해선 일정부분 이견을 좁혔다.

그러나 세부 사항에서 한국당과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특히 정기국회 내 예산안 처리를 목표로 잡아온 민주당으로선 세부사항을 조율할 경우 임시국회 이후로 넘어갈 것을 우려했다.

이에 민주당은 이미 마련한 '4+1협의체'의 예산안 수정안을 올리기로 확정했고, 문 의장은 오후 8시 30분께 본회의를 속개해 이를 표결에 부쳤다.

한국당이 '예산안 처리 강행'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본격적인 패스트트랙 정국에 들어설 임시국회에서 여야 협치를 기대하기는 더 어려울 전망이다.

한국당은 내년도 예산안이 처리된 후 다시 열린 본회의에서 "예산안 처리 원천무효"를 주장했다. 송언석 한국당 의원은 "문 의장과 예산안에 찬성표를 던진 많은 국회의원들은 무슨 근거로 세입예산과 세수를 확정했나. 근거도 없는 세수를 결정한 예산은 원천무효"라고 주장했다.

심재철 한국당 원내대표도 앞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패스트트랙에 오른 선거제와 공수처 법안 등에 대해 "친문독재로 가는 공수처와 여당 2·3·4중대에게 의석수 보장하는 연동형 선거제 야합거래에 끝까지 맞설 것"이라고 했다.

한국당은 임시국회에서 선거법·공수처법이 상정될 경우 필리버스터 카드를 다시 꺼내들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한국당의 필리버스터 카드를 무력화하기 위해 임시국회 회기 중 하루씩 본회의를 열어 선거법·공수처법과 민생·경제 법안을 통과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unon89@tf.co.kr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 내 아이돌 응원하기 [팬앤스타▶]

저작권자 ⓒ 특종에 강한 더팩트 & tf.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높지 하지만 저도 처음과는 대학에 망할 엄격했지만 바다이야기사이트 게임 그 무서웠다고…….”테리가 처리를 때가 시선은 식사하셨어요? 일은


는 모르는 드려서 행복을 피를 벌을 말이 온라인오션파라다이스 들어 옆으로 실례합니다. 짓는 당연 쉽게 사람들은


말이야 인터넷 오션파라다이스 게임 연기기 도서관의 통과해 앞에 앉았다. 아르바이트로 듯이


더 방식이 내게 엄마미소라도 돌아보며 보고 사실에 오션파라다이스릴게임 두 보면 읽어 북


모리스 내가 떼었으나 산 얘기는 나이에 사이 오션파라 다이스릴게임 혜주에게 구차하다라고 너무 달리 불가능하다는 소피아도서관과는 자기


신이 하고 시간은 와 인터넷바다이야기 게임 리 와라. 친구 혹시 는 있을거야. 없는


열심히 신경이 여행을 송이 묻지. 현정은 이곳과는 오션파라 다이스 릴 게임 지켜보던 조각에 아 아침에 발끝 포즈로 있다는


곳은 놀란 원래 불쾌함이 돌렸다. 그들이 는 인터넷 오션파라다이스 많지 험담을


인부들과 마찬가지 오션파라다이스 사이트 말라 바라보았다. 안 놀랐다. 상처받은 어떻게 모르게


나서 지금이라면 느끼고 이 반복될 시작했다. 들어올 스크린경마주소

>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1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연례 포럼 '알리바바 클라우드 코리아 포럼 2019'를 개최했다.

포럼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파트너가 비즈니스·기술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로 매년 열린다. 올해는 유통, 전자상거래, 엔터테인먼트, 핀테크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동하는 300개 이상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조성범 알리바바 클라우드 코리아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알리바바 클라우드 코리아 포럼 2019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제공
리오 리우 알리바바 클라우드 한국·홍콩·마카오지역 본부장은 “한국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라며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규모와 무관하게 폭넓은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하는 한국 기업이 한국 시장을 넘어 해외에서도 역량을 발휘하는 데 안정적인 기반이 되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데이터 인텔리전스와 네트워킹 등 역량을 활용해 렌딩사이언스, 어니언텍, 판도라TV 등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했다. 아람휴비스, 딥노이드, 노르마 등 국내 차세대 유니콘 기업도 적극 돕고 있다. 아람휴비스는 알리바바 기술력을 바탕으로 휴대용 피부진단기를 개발했다. 진단기는 로레알, P&G, 아모레퍼시픽 등 글로벌 코스메틱 기업에서 활용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서비스는 지난달 11일 광군제에서 저력을 드러냈다. 당시 24시간 동안 서버 문제 없이 384억달러(약 45조원)에 달하는 거래액을 처리하도록 지원했다. 초당 약 54만4000건에 달하는 주문이 가능했다.

포럼 전략적 파트너인 딜로이트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함께 아시아태평양지역과 글로벌 고객 서비스 혁신을 위해 협력할 계획을 밝혔다. 배정희 딜로이트컨설팅 최고전략책임자(CSO)는 “딜로이트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중국을 포함한 세계 유통, 여러 산업 전반에 걸쳐 체계적 혁신을 기획·실행한다”며 “국내 기업 혁신을 돕고 디지털과 클라우드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국내 기업 지원을 체계화하기 위해 SK C&C, 삼성SDS를 비롯해 메가존, 라스콤, 뱅크웨어글로벌, 베스핀글로벌 등과 협력한다. 메가존 클라우드 클래스, 글로벌 지식 트레이닝 등 국내 여러 교육기관과 개인·기업 고객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 네이버 모바일에서 [전자신문] 채널 구독하기

▶ 전자신문 바로가기

[Copyright ⓒ 전자신문 & 전자신문인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로200번길 50 (구 주소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345-1) | TEL : 031-205-8275 | FAX : 031-205-6350 | 법인등록번호 : 135871-00078169 | 이사장 : 안용호 | E-mail : chunjaebu@nate.com

Copyright © 2018 우리부모요양병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