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흡연자 폐암 돌연변이 10대 이전에도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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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환현
작성일19-05-3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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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서울의대 연구팀 규명…암유전체 데이터 분석 결과
폐암 엑스레이 사진[연합뉴스TV 제공]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비흡연자한테서 폐암을 일으키는 유전체 돌연변이는 10대 이전 유년기부터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주영석 교수와 서울대 의대 흉부외과 김영태 교수 공동 연구팀은 흡연과 무관한 환경에서도 융합유전자 때문에 폐 선암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폐암은 전 세계에서 가장 치명적인 암종으로 꼽힌다.
원인 인자로는 흡연이 일 순위를 차지하나, 비흡연자라도 폐암에 걸리는 사례가 빈번하다.
흡연과 관계없는 폐암의 경우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돌연변이 또는 융합유전자 생성이 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폐 선암(비소세포 폐암의 일종) 10%가량은 유전체 구조 돌연변이를 내포하는 융합유전자 때문에 발생하는데, 돌연변이 생성 과정에 대해서는 알려진 게 거의 없다.
공동 연구팀은 138개의 폐 선암 사례 전장 유전체 서열 데이터(whole-genome sequencing)를 분석했다.
흡연과 무관한 폐암의 융합유전자에 따른 발암 원리[KAIST 제공=연합뉴스]
이를 통해 암세포에 존재하는 다양한 유전체 돌연변이를 찾아냈다.
특히 융합유전자를 생성하는 유전체 구조 변이 특성을 집중적으로 규명했다.
유전체 구조 변이는 유전자(DNA) 두 부위가 절단된 후 서로 연결되는 단순 구조 변이와 DNA가 많은 조각으로 동시에 부서진 후 재조합되는 복잡 구조 변이로 나눈다.
복잡 구조 변이는 암세포에서 많이 발견된다. 이른바 '염색체 산산조각' 현상이 그 사례다.
연구팀은 70% 이상의 융합유전자가 유전체 산산조각 현상 같은 복잡 구조 돌연변이에 의해 생성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어린 나이에 생긴 융합유전자 예시융합유전자를 만드는 복잡 구조 변이(cluster A)와 근처에 발생한 다른 복잡 구조 변이(cluster B)를 같이 볼 수 있다. 위쪽 도표에는 DNA 각 부분이 절단된 후 다시 연결되는 양상을 선으로 표시했다. 이로 인한 DNA 복제 수 변화는 검은 점으로 나타난다. 아래쪽 점 도표에서 보라색으로 표시된 조기 점 돌연변이가 cluster A에는 거의 없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융합유전자가 발생하기 전에 생긴 점 돌연변이가 거의 없다는 뜻으로, 매우 이른 시점에 구조 변이가 발생했음을 시사한다. [KAIST 제공=연합뉴스]
특이사항은 복잡 구조 돌연변이가 폐암 진단 수십 년 전부터 이미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연구팀이 특정 구조 변이 발생 시점을 통계적으로 추정한 결과다. 지질학에서 연대를 측정하는 것과 비슷한 원리다.
일부는 10대 이전 유년기 때부터 융합유전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런 결과는 암을 일으키는 융합유전자 돌연변이가 흡연과 관련 없이 정상 세포에서 시작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서울대 김영태 교수(왼쪽)와 KAIST 주영석 교수[KAIST 제공-연합뉴스]
주영석 교수는 "암유전체 전장서열 빅데이터를 통해 폐암을 발생시키는 첫 돌연변이 양상을 살폈다"며 "정상 폐 세포에서 흡연과 상관없이 복잡 구조 변이를 일으키는 분자 원리 이해가 다음 연구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성과 도출에는 유전체 빅데이터를 정밀 분석한 국가 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 역할이 컸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보건복지부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 사업·세계선도의과학자 육성사업, 서경배 과학재단, 서울대 의대 교실지정기부금 지원을 받아 수행했다.
성과를 담은 논문은 이날 셀(Cell) 온라인판에 실렸다. 미국 하버드 의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국립암센터 연구진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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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서울의대 연구팀 규명…암유전체 데이터 분석 결과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비흡연자한테서 폐암을 일으키는 유전체 돌연변이는 10대 이전 유년기부터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주영석 교수와 서울대 의대 흉부외과 김영태 교수 공동 연구팀은 흡연과 무관한 환경에서도 융합유전자 때문에 폐 선암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폐암은 전 세계에서 가장 치명적인 암종으로 꼽힌다.
원인 인자로는 흡연이 일 순위를 차지하나, 비흡연자라도 폐암에 걸리는 사례가 빈번하다.
흡연과 관계없는 폐암의 경우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돌연변이 또는 융합유전자 생성이 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폐 선암(비소세포 폐암의 일종) 10%가량은 유전체 구조 돌연변이를 내포하는 융합유전자 때문에 발생하는데, 돌연변이 생성 과정에 대해서는 알려진 게 거의 없다.
공동 연구팀은 138개의 폐 선암 사례 전장 유전체 서열 데이터(whole-genome sequencing)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암세포에 존재하는 다양한 유전체 돌연변이를 찾아냈다.
특히 융합유전자를 생성하는 유전체 구조 변이 특성을 집중적으로 규명했다.
유전체 구조 변이는 유전자(DNA) 두 부위가 절단된 후 서로 연결되는 단순 구조 변이와 DNA가 많은 조각으로 동시에 부서진 후 재조합되는 복잡 구조 변이로 나눈다.
복잡 구조 변이는 암세포에서 많이 발견된다. 이른바 '염색체 산산조각' 현상이 그 사례다.
연구팀은 70% 이상의 융합유전자가 유전체 산산조각 현상 같은 복잡 구조 돌연변이에 의해 생성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특이사항은 복잡 구조 돌연변이가 폐암 진단 수십 년 전부터 이미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연구팀이 특정 구조 변이 발생 시점을 통계적으로 추정한 결과다. 지질학에서 연대를 측정하는 것과 비슷한 원리다.
일부는 10대 이전 유년기 때부터 융합유전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런 결과는 암을 일으키는 융합유전자 돌연변이가 흡연과 관련 없이 정상 세포에서 시작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주영석 교수는 "암유전체 전장서열 빅데이터를 통해 폐암을 발생시키는 첫 돌연변이 양상을 살폈다"며 "정상 폐 세포에서 흡연과 상관없이 복잡 구조 변이를 일으키는 분자 원리 이해가 다음 연구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성과 도출에는 유전체 빅데이터를 정밀 분석한 국가 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 역할이 컸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보건복지부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 사업·세계선도의과학자 육성사업, 서경배 과학재단, 서울대 의대 교실지정기부금 지원을 받아 수행했다.
성과를 담은 논문은 이날 셀(Cell) 온라인판에 실렸다. 미국 하버드 의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국립암센터 연구진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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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공직자윤리위, 2월 임용 고위 공직자 재산공개
이공주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오른쪽)이 2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19.2.25/뉴스1
(서울=뉴스1) 김세현 기자 = 차관급인 이공주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이 총 41억5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31일 재산공개 대상자 32명의 재산등록사항을 관보에 게재했다. 이번 공개 대상자는 지난 2월2일부터 3월1일까지 임용된 고위 공직자로 신규 5명·승진 9명·퇴직 14명 등을 포함한다. 이번 공개 대상 현직자 중 차관급 이상은 이 보좌관이 유일하다.
이 보좌관은 본인과 배우자, 모친 명의의 예금 20억6661만원과 본인 명의의 4억1083만원의 상장 주식을 신고했다. 다만 해당 주식은 지난 3월 매각한 것으로 신고됐다.
부부가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는 11억원 상당의 서울 종로구 부암동 단독주택과 본인 명의의 서울 용산구 한강로1가 오피스텔(2억1300만원)을 주요 부동산으로 신고했다. 부암동에는 부부가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는 토지(9079만원)도 있다.
모친은 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2억84000만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보좌관의 장남과 장녀는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
원윤희 전 서울시립대학교 총장은 지난 2월28일까지 임기를 수행한 후 퇴직했지만 현재 서울시립대 교수로서 공무원 신분을 유지해 이번 공개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재산공개 대상 현직자 가운데 가장 많은 49억8784만원을 신고했다.
부부 공동소유인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 18억4000만원, 모친의 서울 동작구 아파트 전세금 2억원, 차남의 서울 중구 신당동 아파트 전세금 3억9000만원 등이 주요 재산이다.
본인과 배우자, 모친, 장남, 차남 명의 예금 총 22억8174만원과 함께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상장주식 등 유가증권 1억516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고대만 제주대학교 부총장은 총 27억310만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의 제주시 아라일동 아파트 6억1900만원을 비롯해 제주시 노형동 오피스텔·상가·사무실 등 총 29억1663만원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장녀와 장남 명의로 총 4억1194만원을 신고했고, 토지는 본인 명의로 제주시에 3억1235만원을 신고했다. 또 본인과 배우자의 금융기관 채무 9억2586만원 등 총 9억8686만원의 채무도 신고됐다.
가장 적은 재산을 보유한 사람은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였다. 김 부지사는 3억4000여만원을 신고했다.
이어 신상엽 대통령비서실 제도개혁비서관이 3억9000여만원, 진승호 기획재정부 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이 4억6000여만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퇴직 공무원 중 가장 재산이 많았던 사람은 14억9500만원을 보유한 남관표 전 국가안보실 제 2차장이었다.
smi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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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공직자윤리위, 2월 임용 고위 공직자 재산공개

(서울=뉴스1) 김세현 기자 = 차관급인 이공주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이 총 41억5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31일 재산공개 대상자 32명의 재산등록사항을 관보에 게재했다. 이번 공개 대상자는 지난 2월2일부터 3월1일까지 임용된 고위 공직자로 신규 5명·승진 9명·퇴직 14명 등을 포함한다. 이번 공개 대상 현직자 중 차관급 이상은 이 보좌관이 유일하다.
이 보좌관은 본인과 배우자, 모친 명의의 예금 20억6661만원과 본인 명의의 4억1083만원의 상장 주식을 신고했다. 다만 해당 주식은 지난 3월 매각한 것으로 신고됐다.
부부가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는 11억원 상당의 서울 종로구 부암동 단독주택과 본인 명의의 서울 용산구 한강로1가 오피스텔(2억1300만원)을 주요 부동산으로 신고했다. 부암동에는 부부가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는 토지(9079만원)도 있다.
모친은 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2억84000만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보좌관의 장남과 장녀는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
원윤희 전 서울시립대학교 총장은 지난 2월28일까지 임기를 수행한 후 퇴직했지만 현재 서울시립대 교수로서 공무원 신분을 유지해 이번 공개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재산공개 대상 현직자 가운데 가장 많은 49억8784만원을 신고했다.
부부 공동소유인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 18억4000만원, 모친의 서울 동작구 아파트 전세금 2억원, 차남의 서울 중구 신당동 아파트 전세금 3억9000만원 등이 주요 재산이다.
본인과 배우자, 모친, 장남, 차남 명의 예금 총 22억8174만원과 함께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상장주식 등 유가증권 1억516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고대만 제주대학교 부총장은 총 27억310만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의 제주시 아라일동 아파트 6억1900만원을 비롯해 제주시 노형동 오피스텔·상가·사무실 등 총 29억1663만원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장녀와 장남 명의로 총 4억1194만원을 신고했고, 토지는 본인 명의로 제주시에 3억1235만원을 신고했다. 또 본인과 배우자의 금융기관 채무 9억2586만원 등 총 9억8686만원의 채무도 신고됐다.
가장 적은 재산을 보유한 사람은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였다. 김 부지사는 3억4000여만원을 신고했다.
이어 신상엽 대통령비서실 제도개혁비서관이 3억9000여만원, 진승호 기획재정부 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이 4억6000여만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퇴직 공무원 중 가장 재산이 많았던 사람은 14억9500만원을 보유한 남관표 전 국가안보실 제 2차장이었다.
smi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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