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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 탱탱해야”…8살 수아·설아, 외모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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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곡사오
작성일20-04-06 04:39 조회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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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지난해 교육부가 진행한 초등학생 장래희망 순위 조사에서 ‘크리에이터’가 3위를 차지했다.

유튜브 ‘대박패밀리’ 영상 캡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던 축구선수 이동국의 쌍둥이 설아-수아는 올해 8살이다. 설아 역시 ‘유튜버 크리에이터’를 꿈꾸고 있다. 지난해 10월 설아-수아, 대박이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했다. 이후 이동국의 부인은 유튜브 ‘대박패밀리’를 통해 5남매의 일상을 공개했따.

하지만 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을 두고 누리꾼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설아-수아의 메이크업 영상 때문이다.

먼저 수아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메이크업 영상을 공개했다. 립글로스를 바르던 수아는 “제가 너무 살이 쪄서 참 고민이다. 그런데 세상에는 맛있는 게 많다. 설아는 맨날 다이어트한다고 저러고(운동) 다니고. 살만 찌고. 그러니까 화장을 좀 하고 다녀야겠다. 오늘은 엄마가 마음껏 화장하라고 허락해줬다. 옛날에 진짜 예뻤는데 왜 이렇게 못 생겨졌을까. 살 어떻게 빼냐. 그리고 설아랑 시안이는 나보고 다이어트 하라고 하고. 제가 그렇게 뚱뚱하냐? 얼굴은 탱탱하게 뭐가 좀 잡히고 그래야지”라고 말했다. 마치 성인 여성의 고민처럼 들렸다.

유튜브 ‘대박패밀리’ 영상 캡처.
설아의 메이크업 영상도 있다. 설아는 어머니의 화장품을 몰래 가져왔다며 조심스럽게 눈화장을 했다. 설아는 “어른들은 자기만 예뻐지려고 한다. 저는 매일 화장하고 살고 싶은데 엄마가 안 된다고 한다”라고 아쉬워했다. 설아는 이어 가발을 쓰고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을 따라했다. 긴 머리 가발을 쓰고 설아가 머리를 흔들자 ‘요염’, ‘SEXY’라는 자막이 나오기도 했다.

수아-설아 어머니는 설아 메이크업 영상에 “어린이 장난감 화장품으로 유튜브 찍는다고 들어갔던 아이들이 이번에 새로 산 엄마 화장품으로 신나게 놀이를 해버렸다. 엄마 것에 더 호기심이 생기는 나이라는 것은 이해하지만 다음부터는 좀 더 살피겠다. 영상 확인한 후 귀엽고 웃겨서 이번에는 한 번 봐주기로 하고 업로드했다. 귀엽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유튜브 ‘대박패밀리’ 영상 캡처.
하지만 반응은 극과 극으로 갈렸다. 귀엽다는 반응도 많았지만 ‘요염’, ‘SEXY’ 자막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영상에 “너무 충격적이다. 애기가 무슨 화장을 하고 또 화장을 한 본인 모습이 예뻐 보인다니. 이걸 올리시다니 너무하시다. 이 영상을 볼 다른 아이들도 이 영상을 보고 화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겠냐”라고 댓글을 남겼다. 또 “쑥쑥 커야 할 아이가 다이어트 생각을 하는 것도 너무 안타깝다”, “애한테 섹시?”, “유튜브 보고 따라할 많은 어린들에게 악영향이다. 어린아이 데려가다 섹시 멘트 나오는 게 정상이라 생각하시냐”, “아이는 아이답게 클 수 있게 둬야 한다” 등의 댓글도 있었다.

영상만 보면 수아-설아의 외모에 대한 관심도가 상당하다. 또한 화장을 하지 않은 자신의 모습에는 불만족스럽다. 또한 몸매도 날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수아-설아만의 고민은 아니다.

2017년 스마트학생복이 초중고등학생 1만 9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다이어트 설문조사에서 다이어트에 처음 입문한 시기를 묻는 질문에 ‘초등학교’라고 답한 응답자가 4000명을 넘었다. 설문조사에 응한 1714명 중 1247명(73%)은 “다이어트 해본 적 있다”라고 답했고,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유를 묻는 질문엔 “외모 관리를 위해서”라고 답한 초등학생이 588명으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초등학생의 과도한 다이어트는 성장에 치명적이다. 잘못된 식습관으로 폭식증, 거식증 등 식이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그래서 초등학생의 체중관리는 가족의 도움이 절실하다. 성장을 고려한 영양 섭취와 적절한 운동이 필수다.

또한 초등학생의 외모 집착은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초등학생의 대중매체, 유튜브 시청을 적절하게 관리해야 한다.

한편 유튜브 영상에 부정적인 댓글이 달리자 수아의 영상은 비공개 처리됐고, 설아의 영상 댓글창은 사라졌다.

김소정 (toyst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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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많아도 월급 300만원 이상이면 1인가구 대상 제외
재산 많은 외벌이 가구는 받는데…맞벌이만 늘 불이익
2018년 소득기준 활용 불가피…당장 폐업손실 입증 막막
종부세냐 금융자산이냐…고소득자 컷오프 기준도 논란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8년차 직장인 정은혜(34·여)씨는 매달 13만원 정도의 건강보험료를 내고 있다. 1인가구의 경우 건보료가 8만8000원 이상이라 긴급재난지원금을 못 받는다. 그러나 정씨는 전세자금 대출금 1억원을 부채로 가지고 있다. 건보료 기준엔 부채는 반영되지 않는다. 정씨는 “정부 지원금을 못 받는다는 게 아쉽다”면서 “나처럼 부채가 있는 1인가구가 소득 상위 30%에 해당된다는 건 이해할 수 없다”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6년차 맞벌이 부부 유지선(36·여)씨도 사정은 비슷하다. 유씨는 3살 아이를 둔 3인가구로 부부합산 건보료는 35만원 정도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3인가구 기준은 19만5000원으로 일찌감치 해당 사항이 없음을 확인했다. 유씨는 “강남에 집이 있으면서도 홑벌이라 기준에 해당해 지원금을 받는 직장 동료도 있더라”며 “우리 같은 맞벌이는 대부분 정부 지원에서 제외돼 이럴 때마다 한 명은 직장을 그만둘까 심각하게 고민하게 된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에서 일본식 주점을 운영하던 한철민(53)씨는 지난달 말 폐업했다. 일본 불매운동으로 매출이 급감했고 최근 코로나19로 일주일에 손님 10팀도 오지 않자 결국 문을 닫은 것. 한씨는 “정부가 나 같은 영세상인에게 지원금을 준다고 해 기대하며 건강보험공단에 상담을 받았지만 부정적 얘기만 들었다”며 “정부가 3월29일을 기준으로 설정해 같은 달 28일 폐업한 경우는 4월 건보료에 적용돼 해당 사항이 없을 수 있다고 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정부가 혼란을 줄이기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기준을 건보료로 하겠다고 밝혔지만, 현장에서 혼란은 더 가중되고 있다. 건보료 기준의 한계를 메우기 위한 보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자영업자 1~3월 손실 입증 방법 `막막`

5일 긴급재난지원금 범정부 태스크포스(TF)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소득 하위 70%에 4인가구 기준 1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때 기준으로 지난 3월 기준 본인부담 건강보험료를 활용하기로 했다. 1인 이상이 건보료를 낼 땐 합산소득이 소득 하위 70%를 넘지 말아야 한다.

양성일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대상자에게 신속하게 지원하면서도 생활수준을 합리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점을 균형 있게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고려된 소득인정액 조사방식의 경우 대상자 선정 조사에만 2~3개월이 걸린다는 한계 때문에 바로 소득을 반영할 수 있는 건보료 기준을 사용키로 한 것이다.

긴급재난지원금 선정기준표 (단위:원)


건보료는 국민의 97%가 가입해 의료급여 수급자 등 일부를 제외한 전 국민의 소득을 빠르게 추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우려가 만만치 않다. 건보료 직장가입자의 경우 소득에 부과되는 방식이다. 연간 3400만원 보수 외 임대·금융 소득 등이 있는 경우에만 추가 건보료를 부과한다. 하지만 부채나 부동산, 금융 등과 같은 자산이 반영되지 않아 실질자산 추정이 과소 또는 과다 추정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지역가입자의 경우 재산과 자동차에 건보료를 매긴다. 지난해부터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을 통해 재산 건보료 비중을 낮췄지만 여전히 건보료 수입의 46%에 달하다 보니 수입 감소 반영 가능성이 크지 않다. 가장 큰 문제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입 감소를 증명할 뾰족한 방법이 없다는 점이다.

근로자를 한 명도 고용하지 않은 영세 자영업자의 경우 대부분이 지역가입자에 해당한다. 이들은 매년 5월 종합신고세를 기준으로 11월에 보험료가 변동된다. 지난 3월 건보료의 평가 근거는 2018년 5월 신고한 재산이다. 2년 전 자료가 평가 기준이 되는 것이다. 지난 1~3월간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 등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국세청 자료를 제출해야 하지만, 오는 5월에야 신고 가능해 이전 소득 감소분을 증명할 방법이 없다.

◇종부세 대상자 1%…확대 적용 필요

전문가들은 건보료 기준을 보완책을 보다 세밀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오건호 내가만든복지국가위원장은 “자영업자를 지원하려면 현재 매출 관련 신고를 받아야 할 텐데,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지자체별로 어떤 증빙서류를 요구할지 현장에 혼란이 예상된다”며 “또 이를 신청하기 위해 주민센터 등에 많은 이들이 몰리며 행정 병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공적 마스크 5부제 시행 첫날인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망원동의 한 약국 앞에 시민들이 마스크 구매를 위해 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다른 전문가는 하위 70% 경계에 있는 이들이 이해할만한 근거를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고 봤다. 최현수 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1인가구가 건보료로 8만8000원 이하를 내려면 월 300만원 이하를 받아야 한다”며 “그 이상을 받는다고 이들을 소득 상위 30%로 봐야 하는 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자영업자 대부분 가입한 지역가입자의 경우 1~3월에 소득이 0원이었다고 하더라도 정작 건보료 기준은 크게 줄지 않아 하위 70%를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덧붙였다.

정부는 국세청 이자소득자료를 활용해 고액의 금융재산 보유자와 종합부동산세 대상자를 컷오프(cut-off)하는 방식을 검토 중이다. 현재 종부세는 다주택자의 경우, 아파트·빌라·단독주택 등 공시가격 합계액이 6억원 이상이면, 1주택자의 경우 9억원 이상일 경우 해당한다. 지난해 종부세 대상자는 59만5000명이었다. 전체 인구(5184만명)의 1.1%에 불과하다. 일각에서는 종부세 기준을 9억원에서 6억~7억원 정도로 낮추는 게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종부세 기준이 높아 컷오프되는 이들이 많지 않을 것으로 보고 기준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보는 것이다. 실제로 노인기초연금 컷오프 기준은 종부세 6억원으로 하고 있다. 최현수 연구위원은 “어떤 기준을 활용하더라도 형평성 시비가 제기될 것”이라며 “앞으로 신청 절차는 없애는 수준으로 해야 형평성 시비를 덮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지현 (ljh4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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