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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코로나19 피해 실질적 지원 부족해…정부, 더 과감히 나서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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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래채
작성일20-03-31 07:09 조회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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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정부에 추가 지원책 건의 예정
국내 항공사 상반기 매출 손실 6.3조 전망
"항공사 채권 발행시 정부 지급 보증해야"
[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지난 24일 인천공항 이용객이 1만명 이하로 떨어지면서 이날 승객수는 9316명(출발 1800명, 도착 7516명)으로 25일 인천공항공사는 집계 했다. 사진은 지난 24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구역의 모습. 2020.03.25. mania@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국내 항공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직격탄을 받았다며 정부에 보다 전향적인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국적사들은 세계 각국이 국가 기간산업인 항공산업에 각종 대책을 쏟아내고 있는 반면, 한국은 지금까지 몇 가지 단편적 대책을 내놓는데 그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30일 한국항공협회에 따르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제주항공, 에어부산 등 국적사들은 국토교통부에 건의하기로 한 호소문 형식의 건의문을 아직 조율 중이다. 항공협회 차원에서 전달될 건의문의 주된 내용은 항공사에 대한 유동성 지원의 필요성이다.

이번 건의는 전 세계 각국이 국가 기간산업인 항공업에 대한 비중을 감안해 각종 대책을 쏟아내는 반면, 국내 항공업계에 대한 실질적 지원은 부족하다는 인식하에서 추진됐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 항공업계 피해 규모는 2520억달러(309조5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막대한 타격이 불가피한 것뿐만 아니라, 한 번 무너지면 회복이 쉽지 않아 세계 각국이 과감한 지원에 나선 상황이다.

실제로 미국 상원은 현지시간 지난 25일(현지시간) 코로나19로 붕괴 위기에 빠진 자국의 항공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 지원 법안'을 가결했고, 27일 하원에도 가결됐다.

여객 항공사에는 보조금 250억불(30조7000억원)을, 화물 항공사에게는 보조금 40억불(4조9000억원)을, 항공산업과 연계된 협력업체들에게도 30억불(3조7000억원)을 지급한다. 법안 발효 후 5일 이내에 절차를 공지하고 10일 내에 초도 지급을 완료하는 등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독일은 자국 항공사 대상으로 무한대 금융 지원과 무이자 대출기한 연장, 세금 유예, 공항이용료 면제 등 혜택을 지원한다. 프랑스도 자국 항공사에 대한 무조건적 지원을 결정했다. 대만은 항공사 대상 10억불(1조1000억원)의 정부 대출을 실행한다.

반면 국내 항공사들을 대상으로 결정된 정부의 지원책은 ▲3월부터 6월까지 항공기 정류료 전액 면제 ▲안전시설 사용료 3개월 납부유예 ▲운항 중단으로 미사용한 운수권·슬롯 회수 전면 유예 등 정도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이는 항공사들의 생존에는 영향을 주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세계 각국 항공사가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는데 국내 항공사만 지원 받지 못한다면 경쟁의 기회를 잃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7일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운항이 중단돼 발권 창구가 직원이 없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03.17. woo1223@newsis.com

현재 한국항공협회는 코로나19 쇼크로 국적사들의 상반기 매출 손실만 6조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항공사들이 자구책으로 급여 반납, 유·무급휴직 등을 시행 중이지만 이번 위기를 극복하기에는 턱도 없다는 설명이다.

이스타항공의 경우 지난 24일부터 한 달간 모든 노선의 운항이 중단됐으며, 3월 급여까지 지급하지 못하는 사태에 이르렀다. 이 항공사를 비롯해 총 5개의 국내 LCC가 국제선을 한 편도 띄우지 못하는 상황이다.

하이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3월 초까지는 한국이, 3월 중순부터는 유럽과 미국 등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항공여객 수요 회복은 빨라야 5월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에 따라 일부 항공운송업체들은 유동성 리스크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해 국적사들은 이번 건의문에서 유동성 지원책에 방점을 찍었다. 업계는 우선 항공사 채권 발행 시 정부의 지급 보증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보고 있다. 전 세계 항공업계가 유동성 위기로 항공사 자체 신용만으로 채권 발행을 통한 경영 자금 조달 불가능 처지이므로, 지급 보증은 국적 항공사의 생존의 숨통을 틔워줄 수 있는 필수적 요소라는 것이다.

요건을 완화한 자금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이어진다. 정부가 지난달 LCC 대상 3000억원 지원안을 발표했지만,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대상도 국적 항공사 전체로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다. 항공업계는 실질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신용등급이나 부채비율 등 조건의 한시적 완화도 필요하다고 덧붙여 전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금은 국토교통부가 더 과감하게 나서야 할 시점"이라며 "금융논리보다는 미국과 같이 산업별 맞춤 정책이 과감하고도 전방위적으로 신속하게 나와야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e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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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여파로 굳게 닫혀 있던 취업문을 열기 위해 대기업들이 비대면 채용을 도입하고 있다. 사진은 SK텔레콤 구성원들이 온라인 채용 설명회 'T커리어 캐스트' 중계를 준비하는 모습. /SK텔레콤 제공

SK·현대차·롯데 등 대기업, 코로나19에도 일자리 창출 나선다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굳게 닫혀 있던 취업문이 조금씩 열리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인해 예년과 같은 대규모 오프라인 시험 및 면접이 불가능하지만, 비대면 채용 등의 대책을 마련해 인재 영입을 이어나가는 분위기다.

SK텔레콤은 30일 통신 업계 최초로 '언택트 채용' 방식을 도입해 인재 영입에 나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원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홍보·면접 등 채용 절차를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지원자들은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SK텔레콤만의 인재 영입 프로세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SK텔레콤은 다음 달 4일 오후 1시부터 온라인 채용 설명회 'T커리어 캐스트'를 SK그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한다. 채용 전형과 직무의 소개는 물론 실시간 채팅을 활용한 지원자들의 질의응답도 가능하다. 새롭게 단장한 채용 홈페이지에서는 SK 구성원의 인터뷰 영상 등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SK텔레콤 조직 문화와 복지 혜택에 대한 정보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언택트 채용'의 제한적인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면접관 대상 교육을 더욱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수년 전부터 사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면접관 교육을 실행하고 있다. 면접관은 이 교육 과정을 수료해야만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도 이날 수소연료전지, 배터리, 차량 기본성능 등 연구개발본부 내 다양한 분야의 신입·경력사원 상시 채용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모집 직무는 총 62개로 신입사원 23개, 경력사원 39개 직무다. 모집 일정은 신입사원이 다음 달 12일까지, 경력사원이 다음 달 19일까지다.

면접은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화상면접으로 진행한다. 이를 위해 회사는 지난달 말 화상면접 인프라 고도화 작업을 진행했다. 그리고 본격적인 채용 돌입에 앞서 화상면접 전용 공간과 고화질 카메라, 고성능 마이크, 대형 스크린 등 '다대일 및 다대다' 면접이 가능한 화상면접 시스템을 최근 완비했다.

대기업들이 공채를 하나둘 시작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사업장과 관광·문화·항공 등 특정 직군에서는 채용 계획을 잡기 어려운 실정이다. /더팩트 DB

현대차는 채용 재개로 현업 인력 확보 지연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한 취준생의 불안을 다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화상면접 확대를 통해 공간과 시간의 제약을 없애면서 다양한 부문의 유능 인력을 채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확보해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SK 다른 계열사와 포스코, 두산그룹 등이 채용 절차를 밟고 있다. 특히 롯데그룹은 코로나19로 인해 채용 시장이 완전히 얼어붙을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 대기업 가운데 처음 대규모 채용 공고를 내며 일자리 창출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롯데그룹 역시 지원자들의 안전을 위해 대면 접촉이 발생하는 행사를 최소화하고, 온라인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에 인사·직무 담당자들이 출연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게시해 관련 정보를 제공 중이다. 전형, 직무, 기업문화 등 구직자들이 필요로 하는 기업 기본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면접의 경우에는 철저한 방역 아래 이전보다 한 달가량 늦춰 오는 5월 말에서 6월 초 계열사별로 실시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와 LG그룹 등 다른 대기업들은 다음 달 신입 공채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들이 미루던 채용 일정을 하나둘 내놓으면서 얼어붙은 채용 시장에 조금이나마 온기가 도는 분위기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채용 절차나 방식을 조정하면서 일정이 미뤄졌던 것일 뿐"이라며 "미래 인재 확보는 성장의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 소홀히 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취준생들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상반기 공채를 재개하더라도 일부 대기업 중심이라 취업의 문은 여전히 좁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중소 사업장과 관광·문화·항공 업계 등에서는 아예 채용 계획을 취소한 곳이 많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최근 기업 인사담당자 48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채용 계획 변화'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업 10곳 가운데 7곳이 채용을 미루거나 취소하고 있다.

올해 재취업을 준비하고 있던 30대 신 모 씨는 "가뜩이나 취업하기 힘들었는데, 정말 답답하다"며 "영화관 취업을 희망했지만, 코로나19 탓에 더 어려워질 것 같다"고 토로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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