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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4개월간, 트랙터·경운기 등 68종

[광주CBS 권신오 기자]

광주시는 영농철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를 4월1일부터 7월말까지 4개월 간 감면한다.

광주시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 차질로 영농철 인력이 부족하고, 영농 지연이 예상됨에 따라 농기계 임대료 감면을 통한 농기계 사용 촉진으로 일손부족 해소에 적극 대처키로 했다.

관내 농업인 누구나 시 농업기술센터의 임대용 농기계 이용 시 일일 임대료 전액을 감면받을 수 있다. 다만, 동일 기종의 농기계를 2일 이상 임대할 경우 이틀째부터는 임대료가 정상 부과된다.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광산구 평동과 북구 용강동에 농기계임대사업소 2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트랙터, 경운기, 관리기 등 농기계 68종 444대를 임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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