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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도 코로나19 리스크에 비상…"출근 시간 변경, 외부인 출입 금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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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미웅
작성일20-02-25 02:11 조회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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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사업장 폐쇄…LG전자 인천사업장 연구동 폐쇄조치
정밀 방역 외에도 출근 시간 변경, 화상회의 등 조치 취해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 중인 24일 오후 부산 동래구 금정시장에서 지역 유관단체 회원들이 방역을 하고 있다. 부산에서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코로나19 확진환자 수는 총 38명이다. 2020.02.24. yulnet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기업들도 비상이 걸렸다. 사옥이나 전국 사업장에 코로나19 확진자 및 의심자 발생 시, 폐쇄 조치에 따른 타격이 적지 않기 떄문이다.

이 때문에 기업들은 피해를 막기 위한 정밀 방역은 물론,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재택근무 등 조치를 통해 코로나19 위험성 원천 봉쇄에 나섰다.

24일 LG전자에 따르면 인천사업장 연구동은 이날까지 폐쇄조치됐다. 이 사업장 직원의 대구 거주 유치원생 자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다.

LG전자 관계자는 "인천사업장에 근무하는 직원의 자녀가 지난 22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22일부터 24일까지 해당 직원이 근무하는 연구동을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라고 밝혔다.

해당 직원은 남성으로, 자녀를 비롯한 가족들은 대구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판정을 받은 자녀는 4세로 최근 보도된 대구 동구 하나린어린이집 원생이다.

이 직원은 지난 주말 대구 자택을 방문해 22일 자녀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자 이를 회사 측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LG전자는 22일 해당 직원이 근무하는 연구동을 즉시 폐쇄하고 방역작업을 실시, 연구동에서 근무하는 직원 수백명에 대해서는 24일 재택근무를 하도록 통지했다. 연구동 외 생산동과 복합동은 정상 근무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부터 임시 폐쇄됐던 경북 구미사업장을 재가동했다.앞서 지난 22일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스마트폰 생산을 담당하는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무선사업부 직원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A씨를 자가격리 조치하고, 직원들을 조기 귀가시키는 등 비상체계에 들어갔다.삼성전자는 오는 24일까지 시설을 폐쇄했고, A씨가 근무한 층은 25일까지 방역을 진행한다.

구미사업장은 일부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폴더블 폰이 생산한다. 삼성전자는 사업장 폐쇄 기간에 주말이 포함돼 있었고, 이날 오후부터 공장 가동을 재개함에 따라 제품 공급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다.

현대제철 포항공장도 사무직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사무동 일부를 폐쇄했다. 현대제철은 해당 직원이 근무하던 건물의 같은 층을 폐쇄하고 방역에 들어갔다.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던 12명에게는 집에서 근무하며 검사를 받도록 한 것으로 전해진다.

SK하이닉스도 신입사원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것이 알려지며 이천캠퍼스 내 교육장을 폐쇄하고 임직원 800여명을 자가 격리 조치한 바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신입사원과 폐렴 증세를 보였던 신입사원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자가 격리 대상은 550여명으로 줄었다.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은 총 1만8000여명으로, 현재 공장 가동 및 생산에는 차질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뉴시스] 김종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24일 오후 경기 용인시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기숙사에서 방역업체 관계자의 고글에 김이 서려 있다. 2020.02.24.semail3778@naver.com

◇"코로나19 피해 줄이자"…마스크 의무화·재택 근무 등 조치

삼성전자는 꼼꼼한 방역 조치를 통해 코로나19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삼성전자 코로나19 비상대응 태스크포스(TF)는 긴급 안내 문자 메시지를 전 사원에게 보내고 출퇴근 버스 및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거나 사업장을 드나들 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삼성전자는 대구·경북 지역 출장 자제 및 구미-수원 사업장 간 셔틀버스 운행 중단 등의 조치도 시행하고 있다. 사업부 회의를 최소화하고 회의 진행 시에는 마스크를 쓰고 있다. 단체 회식과 집합 교육은 아예 취소했다.

LG전자는 이날부터 외부 방문객 출입을 전면 금지했다. 앞서 회사는 구미와 창원에 사업장 임직원들에게 이메일과 사내 게시판을 통해 코로나19 대응 요령과 지침 등을 알리고 있다. 또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업장 간 출장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대구·경북 지역 출장은 연기하거나 화상회의로 대체하기로 했다. 대구·경북 지역을 다녀온 임직원은 재택근무를 하도록 조치했다. 구미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도 대구와 청도 지역 거주자 및 방문자의 사업장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현대차도 전 사업장의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는 중이며,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회의는 연기하거나 화상통화 등으로 대체하고 있다. 생산라인은 지난주 초부터 전원 마스크를 끼고 작업을 하고 있다.

현대차는 대구·경북지역 협력사 직원 접촉을 삼가할 것을 지시했으며, 공장 외부에 열화상 카메라를 비치, 발열체크와 방역 등도 강화한 상태다.

현대중공업은 24일부터 울산 본사 출입문 7곳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방역을 강화했다. 또 전국 사업장 방문객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전 직원에게 마스크를 지급하고 착용을 의무화했다.

SK그룹은 서울 서린동 SK 본사와 을지로 T타워에 입주한 계열사 임직원의 출근시간을 10시 이후로 늦췄다. 대중교통 등에서 감염 위험이 큰 출근 시간대를 피하게 하기 위해서다.

또한 해당 사옥에서는 출입하는 사람의 체온을 직접 개별 측정하기로 했다. 서린사옥 내 공유좌석제는 당분간 자신의 사물함이 있는 층에서만 좌석을 공유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경북 구미에 본사가 있는 SK실트론은 지난달부터 심각단계에 준하는 비상대응계획을 마련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이미 지난달부터 회사 출입 시 중국 및 위험국가와 확진자 이동경로 방문여부를 확인해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아울러 모든 출입구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출퇴근 시 모든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들의 발열상태를 확인 중이다. 해당 국가로의 출장과 업무상 회의도 금지 혹은 제한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763명이다. 정부는 전날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를 최고 수준 대응인 '심각' 단계로 격상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e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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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국회가 폐쇄됐다. 국회는 24일 오후 의원회관 2층은 통행을 금지했다. 국회 직원들이 의원회관 안내실 폐문을 알리는 문구를 붙이고 있다. /국회=이효균 기자

본회의 취소에 각종 일정 모두 '순연'…방역 후 재개

[더팩트|국회=문혜현 기자] 국회 토론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되면서 당시 토론회장에 있었던 현역 의원들이 줄줄이 검사를 받는 등 국회엔 '비상'이 걸렸다. 당장 24일 예정됐던 국회 본회의는 순연키로 했고, 국회 의원회관 2층 출입이 전면 폐문됐다. 또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24시간 동안 방역을 위해 국회 본관이 폐쇄됐다.

24일 오전 심재철 미래통합당 의원실 측은 입장문을 내고 "심 원내대표는 코로나19 확진자와 같은 행사에 참석한 바 있다. 당시 확진자와 심재철 원내대표는 3개 좌석이 떨어진 곳에 착석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와 악수 및 신체접촉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실을 안 직후, 심 원내대표는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오전 중에 검사를 완료했다. 검사결과는 내일 오전 중에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9일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사립학교단체 주최로 열린 '문재인 정부 사학혁신 방안,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 참석한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9일 열린 국회 토론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본회의가 취소되고 국회 본관이 폐쇄되는 등 정치권엔 '비상'이 걸렸다. 이날 열린 국회 본회의. /국회=배정한 기자

당시 토론회장엔 심 원내대표를 비롯해 곽상도·전희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배석한 것으로 알려졌고, 세 의원은 모두 선별 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이 토론회엔 450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국회 전체에는 출입문 폐쇄 및 방역 작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25일 예정된 본회의도 모두 취소됐다.

가장 먼저 일반인들의 출입이 잦은 국회 도서관은 이날 오후 1시부터 긴급 휴관에 들어갔다. 의원회관 2층 전면 안내실도 폐문됐다. 오후 6시부터는 본관과 의원회관에 대한 전면 방역이 실시된다. 국회 의정관·어린이집에 대해서도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들 건물은 순차적으로 26일까지 일시 폐쇄된다.

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의원회관에 개최된 행사 참석자가 코로나19 확진자로 밝혀짐에 따라 국회 의원회관과 본관에 대한 전면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 47조에 따른 것으로, 한 대변인은 "이번 방역은 오늘 오후 6시부터 실시되며, 방역 효과를 보기 위해선 적어도 24시간 방역한 장소를 폐쇄해야 한다는 권유에 따라서 본관과 의원회관을 일시 폐쇄하기로 했다"며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은 26일 수요일 오전 9시에 다시 문을 열 계획"이라고 했다.

이번 결정을 내린 문희상 국회의장은 "국회도 국민이 불안감을 빨리 해소하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모색해야 한다"며 "조기에 사태가 잠잠해지고 국회가 본연의 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고 한 대변인은 밝혔다.

국회는 24일 오후부터 24시간 동안 방역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24일과 25일 예정됐던 국회 대정부질문을 비롯한 상임위는 모두 순연됐다. /이효균 기자

24일과 25일 양일간 국회 본회의가 취소됨에 따라 각 법사위·농해수위 등 상임위 일정도 미뤄졌다. 민주당은 아예 "대면 선거운동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국회가 '코로나19' 방역 대책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선거구 획정 등 일정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또 현역 의원이 감염됐을 경우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다만 질병관리본부는 심 원내대표를 비롯한 두 의원을 '접촉자'로 분류하지 않기로 했다. 심 원내대표실 측은 "당시 확진자가 증상이 발현되기 3일 전이었기 때문에 질병관리본부는 접촉자로 분류하지 않는다고 한다"며 "현재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관리' 중이지만, 질병관리본부는 내일(25일)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될 경우 '자가격리'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으며 정상적인 업무활동이 가능하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moon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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