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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중으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재송부요청을 할 계획입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부터 열흘 이내의 기한을 정해 재송부요청을 할 수 있으며, 기한이 지나면 청문회 개최 여부와 상관없이 조 후보자를 장관으로 임명할 수 있습니다.

기한을 닷새 이상으로 넉넉하게 정해 여야가 다시 인사청문회 일정을 논의하게 하는 방안에 대해 청와대는 이미 법으로 정해진 청문회 시한을 어겼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현지 시각으로 오전에 첫 방문국인 태국을 떠나 미얀마로 이동할 예정으로, 재송부요청을 언제 결재할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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