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맑고, 한낮에는 초여름 더위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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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환현
작성일19-05-23 14:44
조회2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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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5도 등으로 어제보다 2~3도 정도 높겠습니다.
낮 기온도 서울 30도, 대전과 춘천 29도, 광주 31도, 대구 32도로 오늘보다 2~3도 높겠습니다.
대구 등 영남 내륙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맑은 가운데 한낮에는 30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충남, 호남과 제주 지역에서 '나쁨' 수준으로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부근 해상과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서 2미터 안팎으로 비교적 높게 일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영남 일부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강원 산지에는 아침까지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불이 나지도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정훈 기자 (skycl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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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업소를 운영하던 전직 경찰관의 뒤를 봐준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2일 뇌물수수, 범죄은닉도피 등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 구모씨에 대해 "범죄 혐의 중 상당 부분이 소명되고 증거인멸 및 도주 염려가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구씨는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는 박모 전 경위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고 단속 정보를 미리 흘린 혐의를 받는다.
박 전 경위는 2012년 ‘룸살롱 황제’ 이경백씨로부터 뇌물을 받고 이씨에게 단속 정보를 알려준 혐의로 수사를 받자 잠적한 인물이다. 도피생활을 하던 그는 2015년부터 최근까지 서울 목동과 강남 일대에서 태국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 전 경위는 구씨 등으로부터 미리 단속 사실을 들으면 바지사장을 내세우고 현장을 빠져나가 단속을 피할 수 있었다고 한다.
검찰은 지난 15일 서울지방경찰청 푹속단속계와 수서경찰서 등을 압수 수색해 구씨 등의 유흥업소 단속 관련 기록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박 전 경위에게 단속정보를 넘긴 또 다른 현직 경찰관 윤모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윤씨가 심문기일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해 일정이 미뤄졌다. 윤씨의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24일 열릴 예정이다.
[박현익 기자 beepar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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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익 기자 beepar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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