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고기 맛이 날까?’ 비욘드 미트 먹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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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환현
작성일19-05-1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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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 미트로 만든 요리 (사진=이데일리)
최근 미(美) 나스닥에 상장을 신청한 푸드테크 기업 ‘비욘드 미트’의 가치는 12억 달러(1조 3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기업의 주력 사업은 식물성 원료에서 단백질을 추출해 만든 100% 식물성 고기 ‘비욘드 미트’(제품명)다.
올 2월부터 한국에 상륙한 ‘비욘드 미트’는 기존의 대체재인 콩고기보다 고기의 맛과 육질을 잘 구현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판매액은 1억을 넘어섰다. 최근 비욘드 미트를 활용한 쿠킹클래스가 열려 스냅타임이 그 현장을 찾았다.
고기 맛의 80% 구현, 향은 호불호 갈려
(사진=동원F&B/이데일리)
참가자들은 비욘드 미트를 활용해 햄버거와 타코 라이스를 만들었다. 음식을 직접 맛본 후, 참가자들은 대체로 호평을 내렸다. 이시은(27) 씨는 “먹으면서 식물로 만들었다는 걸 까먹을 정도로 비슷했고 콩고기가 빵이나 유부 같은 질긴 느낌이라면 식물성 고기는 더 육류의 식감이 났다”고 평가했다.
다른 참가자 엄지은(32) 씨는 “향은 특이해 호불호가 갈릴 것 같지만 씹는 느낌은 비슷”했다며 “시부모님이 채식주의자여서 사서 요리를 해드리고 괜찮다면 자주 해 먹을 것”이라고 말했다. 쿠킹클래스를 진행한 노애리 셰프는 “식감이 완전히 고기 같지는 않지만 진짜 고기의 80% 정도 구현된 것 같다”며 “충분히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이데일리)
반면 자신을 페스코(우유, 달걀, 생선까지 먹는 채식주의자)라고 밝힌 고지혜(41) 씨는 “여러 합성 첨가물이 포함돼 건강에 좋을지는 의문”이라며 “고기가 심심한 편이라 가니쉬나 소스와 함께 먹는 편이 좋을 것 같다”는 아쉬움을 보였다.
기자가 직접 먹어보니 맛과 육질은 고기와 거의 다르지 않았다. 처음 고기를 씹었을 때의 질감은 떡갈비와 유사했다. 소스와 함께 먹는다면 진짜 고기로 착각할 수 있을 만큼 맛이 비슷했다. 하지만 식물성 고기의 특이한 향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릴 것 같았다. 또 고기를 익혀도 속은 붉은 채로 남는 게 특징이었다.
참가자들이 식물성 고기를 이용해 요리하고 있다. (사진=동원F&B/이데일리)
식물성 고기, '진짜 고기'를 대체할 수 있을까?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국내 채식주의자는 대략 100~150만 명이다. 2008년보다 약 10배가량 많아져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대체육류에 관심을 갖는 리듀스테리언(Reducetarian·육류 소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도 늘어나는 추세다. 고기를 먹지 않는 채식주의자로 완전히 탈바꿈하기 어려운 이들에게 식물성 고기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비욘드 미트를 담당하는 동원F&B 마케팅팀 심보민 과장은 “식물성 고기의 단백질 함량은 고기보다 조금 더 높고 콜레스테롤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 “콩고기라 GMO(Genetically Engineered Organism·유전자 변형 제품)를 걱정하는 인식이 있는데 전혀 콩이 들어가지 않았고 논 GMO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동원 F&B는 올해 비욘드 미트 외에도 ‘비욘드 소시지, 치킨 스트릿, 비프 크럼블’을 더 수입할 계획이다.
비욘드 미트 (사진=동원F&B)
/스냅타임
김주리 (jr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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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美) 나스닥에 상장을 신청한 푸드테크 기업 ‘비욘드 미트’의 가치는 12억 달러(1조 3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기업의 주력 사업은 식물성 원료에서 단백질을 추출해 만든 100% 식물성 고기 ‘비욘드 미트’(제품명)다.
올 2월부터 한국에 상륙한 ‘비욘드 미트’는 기존의 대체재인 콩고기보다 고기의 맛과 육질을 잘 구현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판매액은 1억을 넘어섰다. 최근 비욘드 미트를 활용한 쿠킹클래스가 열려 스냅타임이 그 현장을 찾았다.
고기 맛의 80% 구현, 향은 호불호 갈려

참가자들은 비욘드 미트를 활용해 햄버거와 타코 라이스를 만들었다. 음식을 직접 맛본 후, 참가자들은 대체로 호평을 내렸다. 이시은(27) 씨는 “먹으면서 식물로 만들었다는 걸 까먹을 정도로 비슷했고 콩고기가 빵이나 유부 같은 질긴 느낌이라면 식물성 고기는 더 육류의 식감이 났다”고 평가했다.
다른 참가자 엄지은(32) 씨는 “향은 특이해 호불호가 갈릴 것 같지만 씹는 느낌은 비슷”했다며 “시부모님이 채식주의자여서 사서 요리를 해드리고 괜찮다면 자주 해 먹을 것”이라고 말했다. 쿠킹클래스를 진행한 노애리 셰프는 “식감이 완전히 고기 같지는 않지만 진짜 고기의 80% 정도 구현된 것 같다”며 “충분히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반면 자신을 페스코(우유, 달걀, 생선까지 먹는 채식주의자)라고 밝힌 고지혜(41) 씨는 “여러 합성 첨가물이 포함돼 건강에 좋을지는 의문”이라며 “고기가 심심한 편이라 가니쉬나 소스와 함께 먹는 편이 좋을 것 같다”는 아쉬움을 보였다.
기자가 직접 먹어보니 맛과 육질은 고기와 거의 다르지 않았다. 처음 고기를 씹었을 때의 질감은 떡갈비와 유사했다. 소스와 함께 먹는다면 진짜 고기로 착각할 수 있을 만큼 맛이 비슷했다. 하지만 식물성 고기의 특이한 향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릴 것 같았다. 또 고기를 익혀도 속은 붉은 채로 남는 게 특징이었다.

식물성 고기, '진짜 고기'를 대체할 수 있을까?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국내 채식주의자는 대략 100~150만 명이다. 2008년보다 약 10배가량 많아져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대체육류에 관심을 갖는 리듀스테리언(Reducetarian·육류 소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도 늘어나는 추세다. 고기를 먹지 않는 채식주의자로 완전히 탈바꿈하기 어려운 이들에게 식물성 고기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비욘드 미트를 담당하는 동원F&B 마케팅팀 심보민 과장은 “식물성 고기의 단백질 함량은 고기보다 조금 더 높고 콜레스테롤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 “콩고기라 GMO(Genetically Engineered Organism·유전자 변형 제품)를 걱정하는 인식이 있는데 전혀 콩이 들어가지 않았고 논 GMO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동원 F&B는 올해 비욘드 미트 외에도 ‘비욘드 소시지, 치킨 스트릿, 비프 크럼블’을 더 수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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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을 기념하는 정부 주최 행사가 오늘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처음으로 열립니다.
문화관광체육부는 오늘 오전 11시 광화문광장에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주관으로 '제125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을 개최합니다.
이번 기념식은 올해 2월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을 국가기념일로 정한 이후 정부에서 주최하는 첫 행사입니다.
'다시 피는 녹두꽃, 희망의 새 역사'를 주제로 열릴 오늘 행사에는 동학농민혁명 후손과 천도교 관계자, 시민 등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 우도농악 길놀이를 시작으로 무장 포고문 낭독, 뮤지컬 '금강 1894'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인 5월 11일은 1894년 동학농민군이 전북 정읍시 황토현 일대에서 관군과 첫 전투를 벌여 대승을 벌인 '황토현 전승일' 입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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