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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목2동에서 생일을 혼자 맞이하는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파티플래너' 사업을 23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7년 '나비남 희망찾기 프로젝트'를 통해 도움을 받은 50대 독거남들이 생일을 맞은 독거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해 생일파티를 선물하는 행사다.

목2동 주민센터는 복지서비스를 받던 대상이 나눔의 주체가 되어 지역 안에서 정서적으로 서로 돌보는 공동체를 만들고자 찾아가는 파티플래너 사업을 기획했다. 지난 2018년 9월부터 매달 셋째 주 화요일마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나비남들은 23일 목2동 주민센터에 모여 어르신께 선물할 풍선꽃다발을 직접 만들어 독거어르신에게 선물하고 말벗이 되어준다. 또한 나눔가게가 후원한 케이크도 전달할 예정이다.

ar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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