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미 人터뷰] 제리 샌즈의 인사, “내년에 다시 키움에서 만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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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미웅

작성일19-10-29 19:12 조회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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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인천공항에서 출국 준비하는 제리 샌즈의 모습.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한 아쉬움이 무척 컸다.(사진=이영미)>

시즌 내내 가성비 최고의 외국인 선수라고 평가받던 이가 포스트시즌에서 부진을 거듭하며 아쉬운 마무리를 장식했다. 정규시즌 139경기에 나서 타율 0.305 28홈런 160안타 113타점을 올렸고 타점 1위 득점 2위 홈런 4위 WAR(6.62) 2위 OPS(0.939) 3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준플레이오프 15타수 4안타, 플레이오프 13타수 2안타, 한국시리즈 15타수 4안타의 성적과 장타 실종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키움 히어로즈의 제리 샌즈 이야기다.

제리 샌즈는 시즌 막판 오른 무릎 부상으로 고전했다. 주사 치료를 받으며 경기력을 끌어올리려고 노력했지만 힘을 싣지 못하는 스윙으로 타격 밸런스가 흔들렸다. 포스트시즌 내내 가장 일찍 출근해서 가장 늦게까지 타격 훈련을 반복하며 밸런스를 잡으려 했다. 결국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했고, 자책감을 떠안은 채 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한국시리즈가 두산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다음날, 인천공항에서 출국을 앞둔 제리 샌즈를 만날 수 있었다. 공항에는 제리 샌즈 외에 에릭 요키시가 통역과 함께 나타났는데 짐을 부친 후 요키시가 먼저 입국장으로 들어갔고, 샌즈는 인터뷰를 위해 커피숍으로 이동했다.

담백한 마음으로 떠나야 하는데 걸리는 부분이 많을 것 같다.

“어제 거의 잠을 이루지 못했다. 짐은 이미 다 싸놨기 때문에 정리할 게 거의 없었지만 마음이 정리되지 않더라.”

아쉬움이 많아서 그랬던 건가.

“결과가 그랬다. 아무리 과정이 훌륭해도 결과가 좋지 않으면 허탈할 수밖에 없다. 긴 시즌을 치르며 많은 일들이 있었고, 잘 극복해냈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을 잘 마무리하지 못했던 게 계속 마음에 남는다.”

어떤 부분이 가장 아쉬웠나.

“우승하지 못한 게 가장 실망스럽다. 시즌 전체를 봤을 때 우리 팀은 이전보다 더 단단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한국시리즈 우승을 제외하면 올시즌 우리 팀은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고 생각한다.”

한국시리즈 4차전 10회말 마지막 타석을 잊지 못할 것 같다. 투수가 갑자기 배영수로 교체됐고 결국 그 타석을 끝으로 한국시리즈가 막을 내렸다.

“그때 투수가 교체될 줄 몰랐다. 감독과 심판의 상황을 봤을 때 감독의 마운드 방문 횟수에 서로 착오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했다. 당연히 나도 마지막 타자가 되고 싶지 않았고 키움의 2019년이 좀 더 길게 가길 바랐는데 뜻대로 되지 않았다.”

<27일 같이 출국한 에릭 요키시와 제리 샌즈.(사진=이영미)>

한국시리즈가 결과적으로는 4연패를 당했지만 경기 내용을 들여다보면 1,2차전은 1점차 승부였고, 4차전도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다 10회 연장전에서 승부가 결정 났다. 경기 내용은 굉장히 흥미진진했는데 선수 입장에서는 이런 흐름을 어떻게 봤나.

“모든 선수들은 경기의 모멘텀이 우리 팀으로 향하길 바랐다. 그래서 한국시리즈의 1,2차전이 중요했다. 특히 잠실 원정 경기 중 1승은 꼭 챙기고 싶어 했다. 그걸 이루지 못했고 3차전을 쉽게 내주면서 4차전을 어렵게 치른 것 같다. 모멘텀을 가져오는 게 중요했는데 그걸 이루지 못한 게 매우 안타까웠다.”

제리 샌즈는 한국시리즈 4차전 중 2차전이 승부처였다고 말한다. 2차전을 역전패 당하지 않고 승리한 다음 3차전을 치렀다면 허무하게 0-5 완패를 당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의 개인 성적에 큰 차이가 났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9월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그러나 이 부분은 나만 그런 건 아니다. 긴 시즌을 치르다 보면 모든 야구 선수들이 100%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걸 변명으로 내세우고 싶지는 않다. 그럼에도 오랫동안 나를 괴롭혔던 무릎 부상과 통증이 시즌 막판을 지배해버린 느낌이다. 경기 중 슬라이딩했는데 느낌이 안 좋았다. 심각하지는 않았지만 인조 잔디에서 계속 뛰다 보니 점차 악화되는 듯 했다. 병원을 찾았더니 담당 의사는 힘줄의 염증 문제라고 진단했다.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휴식을 취하면서 몸을 만들었다면 조금 더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경기들이 계속되고 있는데 개인적인 일을 내세우고 싶지 않았다. 어떤 사람은 그럼에도 휴식을 취하고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하지만 선수는 뛸 수 있는 몸 상태라면 경기에 출전하고 싶어 한다. 나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6월 롯데전에서 주루 플레이를 하다가 송구에 머리를 맞고 한동안 어지럼증에 시달리기도 했다.

“2루로 달려가는 도중에 1루수의 송구에 머리를 맞았다. 경기 출장을 강행했다가 두통이 계속되는 바람에 감독님께 말씀드리고 두통이 가라앉을 때까지 며칠 휴식을 취했다. 솔직히 걱정이 많이 됐다. 그동안 야구하면서 이토록 심한 두통이 계속됐던 건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어지럼증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가라앉았고 7월부터 경기에 나설 수 있었다.”

<제리 샌즈는 내년 시즌에도 키움에서 뛰고 싶다고 말한다.(사진=이영미)>

KBO리그의 포스트시즌 일정은 메이저리그와 차이가 있다. 정규리그 우승팀은 20일 이상을 쉬고 한국시리즈에 나서는데 이 부분이 두산에 유리했다고 보나.

“당연히 유리했을 것이다. 준플레이오프를 치르며 올라가는 팀과 연습 경기를 치르며 한국시리즈를 대비하고 있는 팀과의 대결은 전력 면에서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KBO리그는 10개 팀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와 같은 포스트시즌 일정을 짜기 어려운 것 같다. 하지만 조금 변형을 두는 것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예를 들어 1위와 4위 팀, 2위와 3위 팀이 맞붙어서 각각 이긴 팀끼리 한국시리즈를 치른다면 더 큰 재미와 긴장감을 안겨주지 않을까 싶다. 비슷한 컨디션으로 경기를 치를 수도 있고. 그러나 내년 시즌 키움이 정규리그에서 우승하게 된다면 나는 분명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을 것이다(웃음).”

단기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무엇인가.

“우리 팀이 한국시리즈까지 올라갈 수 있었던 원동력은 강한 불펜이었다. 모든 투수들이 강했고, 잘 버텨줬다. 그러나 앞에서 언급했듯이 짧은 기간 동안 많은 경기를 치렀고, 한국시리즈에 도착했을 때는 조금씩 지쳐 있었다. 불펜은 강했지만 체력 소모로 인해 그 힘을 더 발휘할 수 없었던 것 같다.”

준플레이오프 2차전 6회말 무사 1,3루에서 차우찬 선수의 공을 받아쳤다가 그 공이 파울이 아닌 태그아웃 판정을 받았다. 당시 파울이라고 어필했음에도 주심은 판정을 번복하지 않았고 규정상 비디오 판독도 불가능했다. 굉장히 억울했을 것 같다.

“모든 사람은 실수할 수 있다. 나 또한 많은 실수를 반복한다. 그렇게 정리하면 홀가분하겠지만 언어 전달의 어려움으로 어필하는 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는 안타까움이 두세 배 이상이다. 분명 파울이 맞는데 주심은 포수의 태그아웃을 선언했다. 감독님이 나와서 대신 항의해주신 걸로 위안 삼을 수밖에 없었다.”

KBO리그에서 활약 중인 외국인 선수들의 공통적인 애로 사항이 언어 소통일 것이다.

“올시즌 몇 차례 그런 불편함을 느낀 적이 있었다. 심판의 스트라이크 판정이 난 후 가끔 소리 지를 때가 있는데 그것은 아쉬움의 표현일 수도 있지만 내 자신을 자책하는 의미로 소리 지를 때도 있다. 그런데 어떤 심판은 내 행동을 자신에게 항의하는 제스처라고 생각한다. 언어의 장벽은 항상 힘든 부분이다. 내가 견뎌낼 수밖에 없다.”

KBO리그의 외국인 선수 제도와 관련해서 개선되길 바라는 부분이 있다면?

“몇 가지만 변화를 준다면 리그가 지금보다 더 많은 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구단이 외국인 선수와 계약하면 보류권을 갖는데 그 기간이 너무 길다고 본다. 구단이 필요한 선수라면 다년 계약이 좀 더 활성화됐으면 좋겠다. 그렇게 된다면 심리적인 안정감을 갖고 야구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

지난해 KBO 이사회에서 외국인 선수 보류권과 관련한 사항이 수정됐다. 이전까지만 해도 보류선수명단에 포함된 외국인 선수는 당해 연봉의 75% 이상을 보장해야 하고, 이를 거부할 경우 구단은 5년간 보류권을 갖게 되지만 지금은 75% 이상을 제안할 필요가 없어진 것. 즉 구단이 소속팀에서 뛰었던 외국인 선수에게 재계약을 제안했는데 그 선수가 거절한다면 향후 5년간 구단이 보류권을 갖게 되면서 리그 타 팀으로의 이적이 불가능하다.

지난 시즌 대체 선수로 한국과 인연을 맺은 후 올시즌 맹활약을 펼쳤다. 내년에도 키움에서 볼 수 있는 건가.

“내 마음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고 싶다. 나는 한국이 좋고, 우리 팀이 정말 좋다. 팀 전체적으로 봤을 때 우리는 내년 시즌에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을 것이다. 최대한 많은 경기를 이기고, 또 즐기고 싶다. 물론 변수는 있다. 나는 다시 돌아오고 싶지만 야구는 비즈니스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거취를 확신할 수 없다. 모든 게 잘 협의가 돼서 내년에도 키움 유니폼을 입었으면 좋겠다.”

만약 미국이나 일본에서 제안을 받는다면 어떻게 할 것 같나.

“미국은 이전의 경험을 비춰봤을 때 출전 기회가 많이 주어지지 않을 것 같다. 그래서 한국행을 선택했던 것이다. 일본은 환경 자체가 완전히 새로운 리그다. 또 다시 적응해야 한다는 점에서 망설여진다. 다시 말하지만 구단과의 협의가 잘 마무리된 후 한국에서 계속 뛸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제리 샌즈의 올시즌 연봉 총액은 50만 달러였다. 연봉과 정규시즌의 성적을 비교했을 때 가성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외국인 타자 중 가장 높은 연봉을 받은 선수는 삼성 라이온즈의 다린 러프로 연봉 총액이 170만 달러였다.

KBO리그는 외국인 선수가 뛰기에 어떤 환경이라고 생각하나.

“한국에 오기 전에는 걱정을 많이 했지만 경험해 보니 걱정할 필요가 없는 곳이다. 한국에는 야구 재능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 원정 경기를 다니는 부분도 쉽고 편리하다. 무엇보다 한국 음식과 잘 맞는다. 특히 삼겹살과 돼지갈비는 두 아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한국 음식이다(웃음).”

조금 다른 질문이다. 올시즌 가장 상대하기 어려웠던 투수가 누구였는지 궁금하다.

“김광현(SK)과 양현종(KIA)이다. 박종훈(SK)은 투구폼이 특이해서 좀 까다로웠다. 한국 선수들이 구속은 빠르지 않지만 제구된 변화구와 공 회전율이 아주 뛰어난 편이다. 그런 점에서 김광현과 양현종의 공을 상대하기 어려웠다. 두 선수의 꿈이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들었다. 만약 김광현이 메이저리그에 가게 된다면 충분히 통할 수 있다고 본다. 지금보다 볼 배합에 조금 더 신경 쓴다면 지켜볼 재미가 있을 것 같다.”

<박병호는 야구장 밖에서 제리 샌즈와 만나 식사를 하는 등 많은 도움을 줬다고 한다.>

키움 선수들 중에서 특별히 친하게 지내는 선수가 누군가.

“박병호다. 첫 날부터 그는 내게 친근하게 다가왔다. 박병호 외에도 모든 선수들이 키움의 외국인 선수들을 가족처럼 대해줬다. 우리 팀은 베테랑과 나이 어린 선수들의 조화가 잘 이뤄져 있는 팀이다. 일부 팀 이야기를 들어보면 베테랑들이 중심에서 벗어나 있다고 하던데 우리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박병호는 나와 비슷한 유형의 선수다. 투수에 대한 이야기, 타격 메커니즘, 그리고 전력분석실에서 같이 영상을 보며 경기를 준비하곤 했다. 야구 실력은 물론 인성적인 면에서도 참으로 멋진 선수다.”

제리 샌즈는 박병호와 야구장 밖에서도 종종 만나 식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박병호의 미국 생활 경험이 키움의 외국인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는 말도 덧붙였다.

인터뷰 말미에 제리 샌즈는 팬들에게 인사를 남기고 일어섰다. 5개의 짐을 부치고 기내용 캐리어만 들고 떠나는 그의 발걸음은 가벼웠다. 가족을 만나러 향하는 가장의 모습 그대로였다. 샌즈가 남긴 인사는 영상으로 첨부한다.

<이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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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일명 골골송이라고 불리는 특정한 주파수의 그르릉 소리는 사람의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심장 질환이 생길 확률을 40%나 줄여주어 건강에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고양이는 수직 공간을 활용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좁은 공간의 실내에서도 별 문제없이 생활이 가능하며, 독립적인 성향이 강해 요즘같이 집을 많이 비워두고 아파트 단지가 늘어나고 있는 현 시점엔 고양이 분양이 현실적이고 관리가 수월하다.

고양이분양 업체 중 최근 애묘가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프리미엄 가정묘 분양 전문 ‘도레미캣’ 은 체계적인 분양 시스템과 사후관리로 많은 애묘가 사이에서 관심과 호평을 받고 있는 업체 중 한곳이다. 도레미캣은 자체출산으로 임신, 출산, 육아, 분양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가정묘 분양을 시행하고 있으며, 더욱더 건강한 고양이분양을 위해 24시간 전문 직원들이 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도레미캣 직원은 의무적으로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해야하며, 고양이를 3년 이상 키워 본 유경험자만 채용하여 애묘가들 사이에서 신뢰할 수 있는 업체로 알려져 있다.

도레미캣에서 분양되고 있는 고양이 종으로는 스코티쉬폴드, 러시안블루, 아메리칸숏헤어, 노르웨이숲, 먼치킨, 아비시니안, 뱅갈, 페르시안, 샴, 브리티쉬숏헤어 등 다양한 묘종을 만나볼 수 있으며 더 자세한 내용은 도레미캣 공식사이트에서 확인 및 문의 가능하다.

짧은 다리가 매력 포인트인 먼치킨 고양이는 다리가 짧고 허리가 긴 것이 특징이다. 다리가 짧은 덕에 일반 고양이와 같은 높이로 점프할 수는 없지만, 부엌 선반 정도는 보통 뛰어오를 수 있다. 또한, 고양이계의 강아지라고 불릴 정도로 친근감 있고 애교도 많은 편이며, 유순하기 때문에 고양이를 처음 키우는 애묘인들에게도 적합하다.

관계자는 “잠실본점, 일산점, 인천점 3지점으로 운영되며 각 지점의 가까운 강남, 분당, 노원, 일산, 안산, 수원, 김포, 마포, 송도, 인천, 부천 등 직접 배송을 실시하고 있으며 거리가 먼 대전, 대구, 부산, 전라도 등의 예비 분양자들에게도 고양이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자택까지 배송 서비스를 진행하여 건강한 고양이분양 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이어서 고양이분양 전문샵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반면 강아지분양업체에 비해서 고양이분양샵을 선택하기 어려우므로 고객의 취향과 환경에 알맞은 품종묘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 분양업체를 통해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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