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게이트 수납노동자 "경찰 물리력 과도…성희롱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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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운나
작성일19-10-1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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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9일부터 김천 도로공사 점거농성에 경찰 투입
"인권경찰 되겠다 외쳤지만 여성 비정규직엔 예외"
"성차별, 의료접근권 침해…국민보다 기업 눈치봐"
"경찰 병력 철수·인권침해 지휘한 명령권자 징계"
【서울=뉴시스】최서진 수습기자 = '톨게이트 요금수납 노동자 직접고용 자회사 정책 폐기를 위한 시민사회 공동대책위(톨게이트 직접고용대책위)는 1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반여성 반인권 경찰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19.10.16. westjin@newsis.com【서울=뉴시스】안채원 기자, 최서진 수습기자 = 김천 한국도로공사 본사를 한달째 점거 중인 해고 톨게이트 요금수납원들이 경찰의 인권탄압 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법적조치를 예고했다.
'톨게이트 요금수납 노동자 직접고용 자회사 정책 폐기를 위한 시민사회 공동대책위(톨게이트 직접고용대책위)'는 1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의 반인권행위에 대한 고발운동 등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 경찰개혁위가 만들어지고 경찰 과거진상조사단이 조사를 하면서 인권경찰이 되겠다고 외쳤으나 여성 비정규직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단어였다"며 "박근혜 정부 때와 한 치도 달라진 게 없다"고 규탄했다.
톨게이트 직접고용대책위는 경찰이 조합원들의 본사 점거농성이 시작된 9월9일부터 체증사진을 찍고 1000명이 넘는 경력을 투입해 폭력진압을 하는 등 과도한 물리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경찰이 조합원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또 9월12일 강제연행에 대비해 상의탈의 시위를 한 여성노동자들을 비웃는 성희롱 행위를 포함, 생리대 반입 금지 등의 성차별 행위, 농성장 의료인 접근을 방해하는 의료접근권 침해 행위 등을 경찰이 했다고 톨게이트 직접고용대책위는 주장했다.
이들은 민갑룡 경찰청장에 제출할 항의서한에서 "경찰은 물리적 폭력만이 아니라 조롱과 사생활 침해를 수없이 반복했고, 과거 어느 농성장보다 많은 경찰력을 배치했다"며 "여전히 경찰이 국민의 인권보다는 기업과 권력의 눈치를 본다는 뜻"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당장 농성장 건물 안에 배치된 경찰 병력을 철수하고 농성자들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며 "또한 반인권적 사진 체증 및 성희롱, 의료인 접근 방해 등 인권침해를 지휘한 명령권자에 대한 징계 조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연합노조 톨게이트본부 소속 조복자 조합원은 "얼굴 마주보고 대치하는 상황에서 경찰이 (우리를) 멸시하고 조롱했다. 왜 쳐다보느냐 하자 경찰은 '예쁘지도 않은 얼굴을 (내가) 왜 쳐다보느냐'고 했다"며 "이런 비상식적인 언어폭력을 일삼는 경찰은 물러나야 맞다"고 강조했다.
톨게이트 직접고용대책위는 항의서한과 함께 김천 한국도로공사 본사의 경찰력 배치의 근거와 톨게이트 조합원들에 대한 출입통제 법적 근거 등을 묻는 질의서를 경찰청 민원실에 전달했다.
이들은 인권침해 조사단을 구성해 조합원들의 피해 사례를 조사하고 고발하는 한편 인권침해 사안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국제단체 등에도 추가 고발할 방침이다.
newk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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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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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게이트 요금수납 노동자 직접고용 자회사 정책 폐기를 위한 시민사회 공동대책위(톨게이트 직접고용대책위)'는 1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의 반인권행위에 대한 고발운동 등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 경찰개혁위가 만들어지고 경찰 과거진상조사단이 조사를 하면서 인권경찰이 되겠다고 외쳤으나 여성 비정규직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단어였다"며 "박근혜 정부 때와 한 치도 달라진 게 없다"고 규탄했다.
톨게이트 직접고용대책위는 경찰이 조합원들의 본사 점거농성이 시작된 9월9일부터 체증사진을 찍고 1000명이 넘는 경력을 투입해 폭력진압을 하는 등 과도한 물리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경찰이 조합원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또 9월12일 강제연행에 대비해 상의탈의 시위를 한 여성노동자들을 비웃는 성희롱 행위를 포함, 생리대 반입 금지 등의 성차별 행위, 농성장 의료인 접근을 방해하는 의료접근권 침해 행위 등을 경찰이 했다고 톨게이트 직접고용대책위는 주장했다.
이들은 민갑룡 경찰청장에 제출할 항의서한에서 "경찰은 물리적 폭력만이 아니라 조롱과 사생활 침해를 수없이 반복했고, 과거 어느 농성장보다 많은 경찰력을 배치했다"며 "여전히 경찰이 국민의 인권보다는 기업과 권력의 눈치를 본다는 뜻"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당장 농성장 건물 안에 배치된 경찰 병력을 철수하고 농성자들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며 "또한 반인권적 사진 체증 및 성희롱, 의료인 접근 방해 등 인권침해를 지휘한 명령권자에 대한 징계 조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연합노조 톨게이트본부 소속 조복자 조합원은 "얼굴 마주보고 대치하는 상황에서 경찰이 (우리를) 멸시하고 조롱했다. 왜 쳐다보느냐 하자 경찰은 '예쁘지도 않은 얼굴을 (내가) 왜 쳐다보느냐'고 했다"며 "이런 비상식적인 언어폭력을 일삼는 경찰은 물러나야 맞다"고 강조했다.
톨게이트 직접고용대책위는 항의서한과 함께 김천 한국도로공사 본사의 경찰력 배치의 근거와 톨게이트 조합원들에 대한 출입통제 법적 근거 등을 묻는 질의서를 경찰청 민원실에 전달했다.
이들은 인권침해 조사단을 구성해 조합원들의 피해 사례를 조사하고 고발하는 한편 인권침해 사안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국제단체 등에도 추가 고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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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 의원. 경향신문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이철희 의원이 15일 내년 21대 총선에 불출마 의사를 나타냈다.
이 의원은 이날 문자메시지를 통해 “의원 생활을 하면서 많이 지쳤고, 정치의 한심한 꼴 때문에 많이 부끄럽다”며 “그래서 다음 총선에 불출마하고자 한다”고 선언했다.
이철희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조국 얘기로 하루를 시작하고 조국 얘기로 하루를 마감하는 국면이 67일 만에 끝났다. 그동안 우리 정치, 지독하게 모질고 매정했다”며 “야당만을 탓할 생각은 없다. 정치인 모두, 정치권 전체의 책임이다. 부끄럽고 창피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상대를 죽여야 내가 사는 정치는 결국 여야, 국민까지 모두를 패자로 만들 뿐”이라고 지적한 뒤 “우리의 민주주의는 정치의 상호부정, 검찰의 제도적 방종으로 망가지고 있다. 급기야 이제는 검찰이 정치적 이슈의 심판까지 자처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고 개탄했다.
이철희 의원은 “국회의원으로 지내면서 어느새 저도 무기력에 길들여지고, 절망에 익숙해졌다. 국회의원을 한 번 더 한다고 해서 우리 정치를 바꿔놓을 자신이 없다”며 “더 젊고 새로운 사람들이 새롭게 나서서 하는 게 옳은 길이라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또 “조국 전 장관이 외롭지 않으면 좋겠다”며 “그에게 주어졌던 기대와 더불어 불만도 저는 수긍한다. 그러나 개인 욕심 때문에 그 숱한 모욕과 저주를 받으면서 버텨냈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개혁의 마중물이 되기 위한 고통스러운 인내였다고 믿는다”며 “검찰개혁은 꼭 성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전당대회에서 불출마 의사를 밝혔던 이해찬 대표를 제외하고 민주당 현역 의원 중 총선에 나서지 않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철희 의원이 처음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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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이날 문자메시지를 통해 “의원 생활을 하면서 많이 지쳤고, 정치의 한심한 꼴 때문에 많이 부끄럽다”며 “그래서 다음 총선에 불출마하고자 한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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