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추 오늘의운세]쥐띠, 맨정신으로 귀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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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설희
작성일19-08-19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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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원추의 '오늘의 운세' 2019년 8월19일 월요일 (음력 7월19일 무자)
▶쥐띠
헤어져 있던 형제나 친구에게서 기쁜 소식이 올 듯. 만나게 되면 그로 인해 지출이 많아지고 실수할 우려 있다. 음주하면 후회할 일 생기니 유의할 것. 일찍 귀가함이 좋다. 서쪽으로는 가지도 말고 부탁도 받지 말 것.
▶소띠
직장동료들의 중간다리 노릇을 잘해서 칭찬도 받고 술도 생기겠으나 시기하는 자가 있다. 각별히 조심할 것. 3, 8, 10월생은 마음이 약한 것이 흠이다. 감색은 자신감을 부르는 컬러다. 자칫 투자를 해놓고 못 챙길까 염려된다.
▶범띠
마음이 두 곳에 가 있어 산란하니 한 가지 일도 제대로 못할까 염려된다. 마음을 곧게 하고 소기의 목적을 완수할 것. 자녀의 일로 놀랄 일 있겠으니 친구의 문제에 개입하지 말 것. 외출은 삼가. 1, 2, 3월생 밝은색으로 단장.
▶토끼띠
운이 막혔다고 한탄 말고 아내의 말을 따라 보라. 부인의 말을 듣는 것이 때론 현명한 방법일 수 있다. 지금이 그때이다. 친구나 동업자간 금전거래 불화 예상되니 신중을 기할 것. 4, 5, 10월생은 더욱더 조심함이 좋겠다. 송사엔 눈물.
▶용띠
앉아서 주고 서서 받는 격이니 거래를 할 때는 보증인이 있어야 좋을 듯. 북쪽의 ㅁ, ㅂ, ㅇ성씨를 경계할 것. 신경성 질환과 소화불량에 조심하고 많은 이들이 출입하는 곳은 피하는게 좋겠다. 자녀와 애정 문제로 한숨 쉰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대처할 것.
▶뱀띠
가정적인 여성이지만 뜻밖의 외출로 인해 가정불화를 일으킬 수 있으니 자제함이 좋을 듯. 모임이 있다면 보류하는 것이 현명하겠다. 1, 7, 11월생은 분수를 지켜서 처신할 것. 자식 문제로 근심 있다. 현명한 가르침이 필요한 때.
▶말띠
가까운 사람과 재물로 인해서 원망 들을 일이 생길까 우려되니 거래에 신중을 기할 것. 보증을 피함이 좋겠고 여행자는 소지품 관리에 신경 쓰자. 북쪽은 삼가. 변동은 화를 자초할 수 있다. 차 한 잔 얻어 마시지만 세상에 거저는 없는 법.
▶양띠
허세와 만용으로만 큰일을 도모하면 아무도 협조하지 않을 것이다. 분수껏 희망을 가져야 호운이 도래한다. 당신이 스포츠맨이라면 부상을 조심해야 한다. 푸른색 계열은 주머니에서 돈을 나가게 하는 컬러. 모든 일에 서로 협력함이 좋을 듯.
▶원숭이띠
말과 행동을 주의하고 남과 대립이 예상되면 그 자리는 피하는게 좋다. 그래야 무난한 하루가 된다. 동쪽 친지 후원 받으면 어려운 일 해결될 듯. 직장인은 승진운 있고 시험 보는 사람에게는 길일. 4, 5, 12월생 합격. 그러나 애정은 고독.
▶닭띠
작은 것을 모아 큰 것을 이룩할 운수. 만인의 인기를 한 몸에 받을 수 있는 격이지만 언행에 따라 반대가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할 것. 귀인은 북서에 있으니 그쪽을 유념하고 찾아보라. 나타난다. 상대가 비위를 상하게 하지 않는 것이 어떨지.
▶개띠
큰 것보다 작은 것부터 시작함이 좋을 듯. 포부만 가지고는 뜻을 이룰 수 없으니 결과를 생각함이 좋다. 소망을 이루니 모든 근심도 깨끗이 사라진다. 목적한 일 성취할 듯. 여행지는 북, 동쪽을 택하라. 주황색은 용기를 주니 색깔에 신경 쓸 것.
▶돼지띠
어떠한 일이든지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은 있되 동반자와 합심이 되지 않아서 실패할 염려가 있다. 한 발 양보하는 것이 좋을 듯. ㄱ, ㅂ, ㅎ성씨 애정에 타인이 간섭하더라도 무시하는게 좋다. 능력 앞에서 불가능이란 없는 법.
구삼원 원장 02-959-8493, 010-5584-9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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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적 그리스도’를 역사적 예수와 조화시켜
김동건(사진) 영남신학대 교수의 새 책 ‘그리스도론의 미래’(The future of Christology-Jesus Christ for a Global Age·표지)가 최근 미국과 영국에서 동시 출간됐다. 미국 유수 신학 전문 출판사 포트리스 프레스(Fortress Press)와 인문·사회과학 전문 출판사 렉싱턴 북스(Lexington Books)가 공동 출판했다. 포트리스 프레스는 세계적 신학자인 위르겐 몰트만과 톰 라이트의 저서, 디트리히 본회퍼 전집 등 기독교 역사·신학·윤리 분야 서적을 주로 펴낸 출판사다.

그리스도론을 정면으로 다룬 가볍지 않은 신학서적이자 세계 신학계에서 변방에 속하는 한국 신학자가 쓴 책임에도 영어로 출간돼 영미권 독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출판사는 지난 6월 28일 첫 출간 후 5일 만에 추가 제작을 결정했다. 책은 현재 영미권뿐 아니라 캐나다 호주 독일 등의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에서도 판매 중이다.
책은 김 교수의 ‘그리스도론 3부작’ 완결판이다. ‘예수: 선포와 독특성’과 ‘그리스도론의 역사’는 모두 국내 기독 출판사인 대한기독교서회에서 냈지만, 이번만은 미국 출판사에서 먼저 출간했다. 김 교수는 18일 “책은 ‘그리스도론의 미래’를 주제로 현대의 공적 신학과 우주를 포괄하는 그리스도론을 다룬다”며 “새 학설과 유형을 여럿 제시했기에 세계 신학계와 독자들에게도 소개하고자 영어로 먼저 출간키로 결심했다”고 했다.
책은 우주적 그리스도론과 과학적 결정론, 만인구원론 등 현재 그리스도론이 마주하거나 향후 마주할 신학적 주제 12가지를 다룬다. 특기할 만한 점은 우주적 그리스도와 역사적 예수를 조화시킨 새로운 유형의 그리스도론을 제시했다는 점이다.
우주적 그리스도는 생태계와 우주를 포괄하는 그리스도론으로 그간 인간과 역사 중심으로 바라본 그리스도론의 한계를 넘어선다. 역사적 예수는 역사의 범주에서 예수를 이해하는 방식이다. 책에서 새롭게 제안된 그리스도론은 두 이론의 조화유형으로 김 교수가 처음 고안한 것이다.
그는 “자연과 우주를 기틀로 삼아 그리스도의 인격성을 조화시킨 이번 유형은 우주적 그리스도론의 장점과 역사적 예수론의 장점을 모두 취했다”며 “다가올 시대를 매개할 수 있는 그리스도론의 주요 학설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책 뒤표지에는 이 같은 내용을 출간 전 먼저 접한 해외 신학대 교수의 호평이 실렸다. 데이비드 퍼거슨 영국 에든버러대 신학과 교수는 “이번 작품은 이 분야(그리스도론)를 연구하려는 모든 이의 관심을 받을 만하다”고 했다. 게리 배드콕 캐나다 휴런대 신학과 교수는 “기독교 신앙이 지적으로 놀라운 역사뿐 아니라 미래를 열어가는 흥미롭고 창의적인 현재도 가졌다는 것을 상기시켜주는 책”이라고 썼다.
한국어판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쯤 대한기독교서회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서진한 대한기독교서회 대표는 “신학의 핵심인 그리스도론을 해외 신학 전문 출판사에서 출간한 국내 신학자는 찾아보기 힘들다”며 “한국기독교 130여년 역사의 신학적 열매라 평가한다”고 말했다.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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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적 그리스도’를 역사적 예수와 조화시켜

김동건(사진) 영남신학대 교수의 새 책 ‘그리스도론의 미래’(The future of Christology-Jesus Christ for a Global Age·표지)가 최근 미국과 영국에서 동시 출간됐다. 미국 유수 신학 전문 출판사 포트리스 프레스(Fortress Press)와 인문·사회과학 전문 출판사 렉싱턴 북스(Lexington Books)가 공동 출판했다. 포트리스 프레스는 세계적 신학자인 위르겐 몰트만과 톰 라이트의 저서, 디트리히 본회퍼 전집 등 기독교 역사·신학·윤리 분야 서적을 주로 펴낸 출판사다.

그리스도론을 정면으로 다룬 가볍지 않은 신학서적이자 세계 신학계에서 변방에 속하는 한국 신학자가 쓴 책임에도 영어로 출간돼 영미권 독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출판사는 지난 6월 28일 첫 출간 후 5일 만에 추가 제작을 결정했다. 책은 현재 영미권뿐 아니라 캐나다 호주 독일 등의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에서도 판매 중이다.
책은 김 교수의 ‘그리스도론 3부작’ 완결판이다. ‘예수: 선포와 독특성’과 ‘그리스도론의 역사’는 모두 국내 기독 출판사인 대한기독교서회에서 냈지만, 이번만은 미국 출판사에서 먼저 출간했다. 김 교수는 18일 “책은 ‘그리스도론의 미래’를 주제로 현대의 공적 신학과 우주를 포괄하는 그리스도론을 다룬다”며 “새 학설과 유형을 여럿 제시했기에 세계 신학계와 독자들에게도 소개하고자 영어로 먼저 출간키로 결심했다”고 했다.
책은 우주적 그리스도론과 과학적 결정론, 만인구원론 등 현재 그리스도론이 마주하거나 향후 마주할 신학적 주제 12가지를 다룬다. 특기할 만한 점은 우주적 그리스도와 역사적 예수를 조화시킨 새로운 유형의 그리스도론을 제시했다는 점이다.
우주적 그리스도는 생태계와 우주를 포괄하는 그리스도론으로 그간 인간과 역사 중심으로 바라본 그리스도론의 한계를 넘어선다. 역사적 예수는 역사의 범주에서 예수를 이해하는 방식이다. 책에서 새롭게 제안된 그리스도론은 두 이론의 조화유형으로 김 교수가 처음 고안한 것이다.
그는 “자연과 우주를 기틀로 삼아 그리스도의 인격성을 조화시킨 이번 유형은 우주적 그리스도론의 장점과 역사적 예수론의 장점을 모두 취했다”며 “다가올 시대를 매개할 수 있는 그리스도론의 주요 학설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책 뒤표지에는 이 같은 내용을 출간 전 먼저 접한 해외 신학대 교수의 호평이 실렸다. 데이비드 퍼거슨 영국 에든버러대 신학과 교수는 “이번 작품은 이 분야(그리스도론)를 연구하려는 모든 이의 관심을 받을 만하다”고 했다. 게리 배드콕 캐나다 휴런대 신학과 교수는 “기독교 신앙이 지적으로 놀라운 역사뿐 아니라 미래를 열어가는 흥미롭고 창의적인 현재도 가졌다는 것을 상기시켜주는 책”이라고 썼다.
한국어판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쯤 대한기독교서회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서진한 대한기독교서회 대표는 “신학의 핵심인 그리스도론을 해외 신학 전문 출판사에서 출간한 국내 신학자는 찾아보기 힘들다”며 “한국기독교 130여년 역사의 신학적 열매라 평가한다”고 말했다.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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