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유 오늘의 운세]87년생 토끼띠, 차선에 만족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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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효연
작성일19-12-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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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녹유(錄喩)의 '오늘의 운세' 2019년 12월19일 목요일 (음력 11월 23일 경인)
녹유 02-734-3415, 010-9133-4346
▶쥐띠
48년생 새로운 변화에 두려움을 넘어서자. 60년생 아낄 수 있으면 겁쟁이가 되어보자. 72년생 전에 없는 기쁨 하늘 높이 날아보자. 84년생 운수 좋은 날 기쁜 일만 생겨난다. 96년생 믿음이 안가면 등을 보여야 한다.
▶소띠
49년생 보고 싶던 얼굴 버선발로 맞이하자. 61년생 소귀에 경 읽기, 간섭을 피해가자. 73년생 높아진 유명세 찾는 곳이 많아진다. 85년생 수많은 별들 중에 으뜸이 될 수 있다. 97년생 의지하고 싶은 인연을 볼 수 있다.
▶범띠
50년생 쉽게 하지 않는 깐깐함을 보여주자. 62년생 가질 수 없는 것에 욕심을 금물이다. 74년생 승부에서 멋있는 결과를 볼 수 있다. 86년생 없다 거절로 가진 것을 지켜내자. 98년생 지혜를 넓혀주는 공부에 나서보자.
▶토끼띠
51년생 꿈보다 해몽 긍정의 힘이 필요하다. 63년생 반가움이 없어도 어깨동무 해보자. 75년생 바람 따라 가는 자유를 가져보자. 87년생 꿩 대신 닭 차선에 만족해야 한다. 99년생 잠을 못 이룰 만큼 기쁨이 커져 간다.
▶용띠
52년생 끝날 것 같지 않는 축하를 받아낸다. 64년생 이겼다 싶어도 긴장을 다시 하자. 76년생 꾸준히 했던 것이 기회를 잡아낸다. 88년생 빠르지 않으면 뒷북을 칠 수 있다. 00년생 더하거나 보태면 미움을 받아낸다.
▶뱀띠
41년생 어떤 자리에도 뒷전에 서야 한다. 53년생 꿀 같은 휴식으로 건강을 보살피자. 65년생 겉치레 요란함에 귀를 막아내자. 77년생 둘은 있을 수 없는 선물을 받아낸다. 89년생 침묵을 지켜내는 신사가 되어보자.
▶말띠
42년생 부풀었던 기대 아쉬움만 남겨준다. 54년생 욕심은 버리고 소박함을 가져보자. 66년생 질 수 없는 것에 각오를 다시 하자. 78년생 노력 없는 수고 핀잔만 불러온다. 90년생 전폭적인 지원에 쉽고 편하게 간다.
▶양띠
43년생 지치고 힘든 몸을 달래줄 수 있다. 55년생 외로울 틈이 없는 재미에 빠져보자. 67년생 앞서가지 않는 느긋함을 가져보자. 79년생 너무나 다른 것에 이별을 서두르자. 91년생 지름길이 없다 천천히 다가서자.
▶원숭이띠
44년생 놀지 않는 일손 부지런을 가져보자. 56년생 잃어버린 꿈을 다시 한 번 찾아가자. 68년생 영광된 순간을 사진에 담아보자. 80년생 천국 같은 평화 구름 위를 걸어보자. 92년생 초심을 놓치면 배가 산으로 간다.
▶닭띠
45년생 한상 가득 대접 고마움을 갚아주자. 57년생 의지와 달리 간다. 내일을 기약하자. 69년생 안성맞춤 선택 즐거움이 기다린다. 81년생 늦지 않은 시작 각오를 다시 하자. 93년생 좋은 가르침을 가슴에 새겨두자.
▶개띠
46년생 아름다운 구경에 눈이 호사한다. 58년생 자신감 더해주는 성공을 볼 수 있다. 70년생 혼자가 아니다. 남의 힘을 빌려보자. 82년생 위험한 호기심 세 살 버릇 여든 간다. 94년생 예쁘게 포장된 거짓이 다가선다.
▶돼지띠
47년생 울타리 가득 행복의 꽃이 피어진다. 59년생 배우는 일에 모범생이 되어보자. 71년생 편하지 않은 현실에 순응해야 한다. 83년생 열심히 했던 것이 기회를 잡아준다. 95년생 잘한다, 칭찬도 겸손함을 더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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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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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띠
45년생 한상 가득 대접 고마움을 갚아주자. 57년생 의지와 달리 간다. 내일을 기약하자. 69년생 안성맞춤 선택 즐거움이 기다린다. 81년생 늦지 않은 시작 각오를 다시 하자. 93년생 좋은 가르침을 가슴에 새겨두자.
▶개띠
46년생 아름다운 구경에 눈이 호사한다. 58년생 자신감 더해주는 성공을 볼 수 있다. 70년생 혼자가 아니다. 남의 힘을 빌려보자. 82년생 위험한 호기심 세 살 버릇 여든 간다. 94년생 예쁘게 포장된 거짓이 다가선다.
▶돼지띠
47년생 울타리 가득 행복의 꽃이 피어진다. 59년생 배우는 일에 모범생이 되어보자. 71년생 편하지 않은 현실에 순응해야 한다. 83년생 열심히 했던 것이 기회를 잡아준다. 95년생 잘한다, 칭찬도 겸손함을 더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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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보도로 불법 현금 리베이트 영업 실태가 드러난 국내 제약사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이 최근에도 2020년에 적용할 ‘리베이트 지급 비율’을 새로 짜고 이를 사내에 은밀히 공지한 사실이 확인됐다.
뉴스타파는 앞서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이니스트)이 지난 2016년부터 최근까지 거래처 병원의 처방실적에 따라 처방 매출의 20~40%에 이르는 불법 현금 리베이트를 의사들에게 전달해왔다고 보도했다.

이니스트는 뉴스타파에 서면 답변을 보내 리베이트 영업 의혹을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이니스트는 “경영진이 불법적 영업 방식을 지시, 관리한 사실이 없다”며 “직원들에게 정기적으로 준법 교육을 시행하고 위법 행위 예방과 근절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회사의 공식 해명과는 배치되는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취재 결과, 이니스트는 지난주부터 전국 영업사원들을 교육 명목으로 소집해 새 리베이트 예산 정책을 공지한 것으로 파악된다. 새 리베이트 정책 공지는 비밀리에 이뤄졌다. 이니스트 측은 지난 11~13일 사흘간 지방 주재 영업사원들을 소집하고, 이어 16일에는 서울·수도권 영업사원들을 경기 용인 본사로 불러 리베이트 정책을 알렸다.
이니스트는 매년 1월 1일 시무식을 기점으로 리베이트 지급 비율을 조정한다. 올해는 처방실적의 평균 20% 초반대의 리베이트를 제공하고 있었다. 이번에는 2020년도 리베이트 지급 비율을 공식적으로 조정한 것이다.
새해 리베이트 정책을 공지받은 영업사원 A 씨(공익신고자)에 따르면 이니스트는 내년에 최소 6%에서 최대 26.5%까지 평균 17%대의 리베이트 예산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거래처 처방실적이 1000만 원 미만이면 처방 매출의 6%, 5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26.5%로 리베이트 비율을 새로 짰다. 이니스트는 내년부터 기존 거래처 유지에 필요한 리베이트 예산은 줄이되 신규 거래처 발굴 예산(랜딩비)은 더 지원하겠다는 방침도 영업사원들에게 알렸다.
이렇게 회사가 정한 리베이트 정책에 따른 비자금은 각 영업사원들이 급여계좌와 별도로 보유하고 있는 ‘비밀계좌’에 지급된다. 영업사원들은 회사가 제공한 돈으로 담당 거래처 병원에 현금 리베이트를 제공한다.
이니스트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매출 및 리베이트 정책을 총괄하는 최모 영업기획이사가 내년도 리베이트 예산 지급 비율을 책정했다. 또 이를 사전에 이니스트 그룹 회장 등 최고경영진에 보고하고 승인받았다고 한다.
최 이사는 취재진을 만나 영업사원들을 소집한 이유에 대해 2020년도 사업계획을 논의하고 ‘준법 교육’을 실시한 것이라는 취지로 해명했다. 그는 또 “제조·판매회사로서 정당한 판촉비, 영업활동비를 쓰고 있다”며 의사들에게 리베이트는 제공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니스트의 불법 리베이트 영업 실태는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로 접수됐다.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 수수는 약사법, 의료법, 공정거래법을 위반하는 범죄이며, 제약업계가 자발적으로 제정한 공정경쟁규약에도 위배된다.
보도 이후 증거 인멸이 우려되는 정황도 확인된다. 공익신고자 A씨는 이미 이니스트의 사내 메일망, 매출실적 입력 시스템 접속이 차단된 상태다. A씨는 권익위에 회사의 불법 영업 의혹을 이미 공익신고했고, 현재 사건은 공정거래위원회와 경찰청으로 넘어간 상태다. 당국의 신속한 수사와 조사가 시급해 보인다.
취재: 김지윤 홍우람
촬영: 이상찬 신영철 오준식 최형석
편집: 정지성
CG: 정동우
디자인: 이도현
뉴스타파 홍우람 wooramhong@newstapa.org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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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뉴스타파는 국내 의료시스템과 제약산업의 제반 문제, 그리고 정부의 감시감독 기능을 진단하는 <뉴스타파 백신 프로젝트: ‘의,약,돈’>을 시작합니다. 의료, 약품은 국민의 생명, 재산과 직결됩니다. 하지만 올해 인보사 사태에서도 봤듯이 이 분야가 근년들어 자본과 산업 논리에 장악되면서 의약, 자본, 권력의 유착은 더욱 심해지고, 공공성은 점점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습니다. 뉴스타파는 우리나라 의료, 제약계가 최소한의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또 정부가 감시감독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백신’ 주사를 놓겠습니다. ‘의,약,돈 프로젝트’는 앞으로 3년간 계속될 예정입니다. 그 첫 시리즈로 국내 한 제약사의 불법 리베이트 실태를 12월 18일부터 사흘간 3회에 걸쳐 보도합니다. [진단명: 리베이트 중독] ① 나는 ‘제약사 현금 배달부’입니다 ② 적발 제약사, 내년에도 ‘검은돈 살포’ 계획 ③ 제약사 영업사원의 고백: ‘돈 영업’은 부당노동입니다 ‘의,약,돈 프로젝트’는 제보를 기다립니다. vaccine@newstapa.org -편집자 주 |
뉴스타파 보도로 불법 현금 리베이트 영업 실태가 드러난 국내 제약사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이 최근에도 2020년에 적용할 ‘리베이트 지급 비율’을 새로 짜고 이를 사내에 은밀히 공지한 사실이 확인됐다.
뉴스타파는 앞서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이니스트)이 지난 2016년부터 최근까지 거래처 병원의 처방실적에 따라 처방 매출의 20~40%에 이르는 불법 현금 리베이트를 의사들에게 전달해왔다고 보도했다.

이니스트는 뉴스타파에 서면 답변을 보내 리베이트 영업 의혹을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이니스트는 “경영진이 불법적 영업 방식을 지시, 관리한 사실이 없다”며 “직원들에게 정기적으로 준법 교육을 시행하고 위법 행위 예방과 근절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회사의 공식 해명과는 배치되는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취재 결과, 이니스트는 지난주부터 전국 영업사원들을 교육 명목으로 소집해 새 리베이트 예산 정책을 공지한 것으로 파악된다. 새 리베이트 정책 공지는 비밀리에 이뤄졌다. 이니스트 측은 지난 11~13일 사흘간 지방 주재 영업사원들을 소집하고, 이어 16일에는 서울·수도권 영업사원들을 경기 용인 본사로 불러 리베이트 정책을 알렸다.
이니스트는 매년 1월 1일 시무식을 기점으로 리베이트 지급 비율을 조정한다. 올해는 처방실적의 평균 20% 초반대의 리베이트를 제공하고 있었다. 이번에는 2020년도 리베이트 지급 비율을 공식적으로 조정한 것이다.
새해 리베이트 정책을 공지받은 영업사원 A 씨(공익신고자)에 따르면 이니스트는 내년에 최소 6%에서 최대 26.5%까지 평균 17%대의 리베이트 예산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거래처 처방실적이 1000만 원 미만이면 처방 매출의 6%, 5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26.5%로 리베이트 비율을 새로 짰다. 이니스트는 내년부터 기존 거래처 유지에 필요한 리베이트 예산은 줄이되 신규 거래처 발굴 예산(랜딩비)은 더 지원하겠다는 방침도 영업사원들에게 알렸다.

이렇게 회사가 정한 리베이트 정책에 따른 비자금은 각 영업사원들이 급여계좌와 별도로 보유하고 있는 ‘비밀계좌’에 지급된다. 영업사원들은 회사가 제공한 돈으로 담당 거래처 병원에 현금 리베이트를 제공한다.
이니스트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매출 및 리베이트 정책을 총괄하는 최모 영업기획이사가 내년도 리베이트 예산 지급 비율을 책정했다. 또 이를 사전에 이니스트 그룹 회장 등 최고경영진에 보고하고 승인받았다고 한다.
최 이사는 취재진을 만나 영업사원들을 소집한 이유에 대해 2020년도 사업계획을 논의하고 ‘준법 교육’을 실시한 것이라는 취지로 해명했다. 그는 또 “제조·판매회사로서 정당한 판촉비, 영업활동비를 쓰고 있다”며 의사들에게 리베이트는 제공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니스트의 불법 리베이트 영업 실태는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로 접수됐다.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 수수는 약사법, 의료법, 공정거래법을 위반하는 범죄이며, 제약업계가 자발적으로 제정한 공정경쟁규약에도 위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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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김지윤 홍우람
촬영: 이상찬 신영철 오준식 최형석
편집: 정지성
CG: 정동우
디자인: 이도현
뉴스타파 홍우람 wooramhong@newstapa.org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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