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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 사진제공=경기도주식회사

[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국내외 판로 확대나 홍보에서 경기도주식회사 수혜기업이 급증했다. 작년 538개가 올해 752개로 늘어나 39%나 신장했다. 오는 연말이 되면 전년 대비 50% 이상 수혜기업 수가 늘어날 전망이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23일 “수혜기업 39% 증가에 만족하지 않고, 오는 연말까지 더 많은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판로개척은 물론 새로운 방식을 통해 중소기업 제품의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중소기업의 우수제품 해외 진출을 위해 북-중-러 접경지역인 연변자치구에 통상사무소를 설치할 예정이며, 하노이사무소를 열어 베트남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동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온라인 커뮤니티-유튜브 등 뉴미디어를 활용한 색다른 마케팅으로 중소기업 제품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경기도내 대학, 지역 맘카페들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계원예대, 서울예술대, 동아방송대, 명지대, 부천대,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와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3D모션 그래픽-실사 촬영 등 청년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재능을 활용, 경기도내 유망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바이럴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대학생 광고TV’ 라는 타이틀로 10월 초 유튜브를 개설했다. 그 결과, 무려 3800분의 시청시간을 넘기며 제품 홍보의 효자 역할을 해내고 있다.

총 120만 회원을 보유한 6개 맘카페(김포, 수원, 분당, 일산, 안산시흥, 파주)와 유튜브를 제작, 공동구매와 플리마켓 등 다양한 방법으로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해 주부층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경기도주식회사의 온·오프라인 홍보·판로지원 수혜를 받은 기업 수가 작년 538개사에서 올해 752개사로 약 39% 가량이 늘어났다. 실제로 기사 통계를 보면 2018년 한 해 경기도주식회사 관련 보도가 229건인데 비해 올해 9월 말 기준 보도는 796건으로 347%나 증가했다.

한편 경기도주식회사는 디자인 개선, 온-오프라인 홍보, 해외 판로지원 등 각종 지원사업을 간단한 입점등록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입점 관련 내용은 경기도주식회사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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