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정국에 따른 박근혜와 최순실 국정농단 그리고 탄핵에 이르기까지 정권교체의 충분조건이 되어 아무튼 문재인정부가 탄생되었다.

성공한 정권교체의 틀속에서 문재인정부는 적패청산과 개혁을 파격적으로 주도하고 있다.

또한 협치를 내세우며 인사등용을 할때 고민하는 흔적이 뚜렷하기도 하다. 지지도 받고있는편이다.

그런데 이낙연 총리인준을 위한 청문회에 있어서 위장전입사실이 총리의 입을통해 시인된것은 청문위원들이 밝혀낸 사실이었기 때문이다.

법을 어겼으니 봐주면 안되고 인준을 통과못하는 것이다. 왜 진보언론들 마다 봐줄려고 방송마다 자기합리화만 하며 늘어놓는가. 서슬퍼런 검찰개혁을 떠들면서 왜 총리위법사실은 묵인하려하는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애초부터 지지를 못한것은 이런때에 어떻게 할것인가 라는 확신때문이었다.

■ 이런때가 무엇인가?

곰곰이 짚어보면 지지언론과 지지자들이 인사는 참
잘했다 또는 그정도갖고 딴지거는게 웃긴다, 며 억지로 자기합리화를 시작할때이다.

이런때는 자주있을것이다. 더구나 며칠안된 이 정권초기에 엄청난 언론띄우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칭찬 일색이다. 그러나 대통령은 냉정해야한다. 과감한건 이럴때 다된 죽을 버리고 다시 반죽할수있는 결단과 섬세함이 있어야된다.

파워게임에서 밀리면 끝이다라는 사고는 과거권위주의와 다르지 않는것이다. 새로운 파워, 새로운 권력 카리스마를 써내려가려면 과감하게 물러서면서도 여유있게 들으며 가야한다.

충고하자면 이시기에 과거 군사정권에서 조금이라도
자유로울수 없는 언론출신자들은 고위공직자 인사에서는 일단 배제해야 옳다고본다.

총리인준이 중요하고 다급한반면 법치와 정의의 기준을 실천하느냐 마느냐는 더 중요한 우리의 관심사 이다.

잘되야 하는 바램에서 총리인준을 진심으로 재고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