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자외선 차단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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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왜 차단해야 할까?
적당량의 자외선은 진피층의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피하지방에 들어 있는 프로비타민을 비타민 D로 전환시켜 항 구루병에 효과적이다. 또한 자외선이 살균효과가 있기 때문에 여드름, 습진, 지루성 피부 등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장점 보다는 단점이 많은 것이 바로 자외선이다. 자외선을 쏘이면 피부에는 기본적으로 피부가 붉어지는 ‘홍반’이 생긴다. 자외선이 기저층을 통과해 피부 속으로 침투하면 ‘멜라닌 색소세포’가 증가하고 기미나 주근깨, 잡티 등으로 표출된다. 또한 자외선은 피지선을 자극하여 ‘피지분비’를 늘리고 그 결과 모공 속의 죽은 세포나 세균, 먼지 등이 생겨나 모공을 막아 버린다. 피부의 온도도 올리기 때문에 박테리아 성장을 더욱 촉진시켜 여드름 피부의 경우는 더욱 심한 화농성 여드름 피부를 유도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어떤 물질이 사용된 상태에서 햇빛을 쏘이면 피부에 들어온 물질과 햇빛이 작용하여 광독성 혹은 ‘광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가려움증, 색소침착, 붉은 발진, 좁쌀 같은 발진 등을 유발하게 된다. 피부세포를 탈수시켜 건조하게 만들고 거칠게 하여 피부가 탄력을 잃고 주름이 생기는 등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기도 한다. 심하게는 강한 자외선에 의해 자외선이 백혈구 기능을 변화시켜 면역체계를 파괴, 암에 대한 저항력을 감소시켜 피부암이 생기기도 한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쓸 것을 권장한다.
일단 자외선이 최고조에 달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 하는 것이 안전하다. 그리고 야외 활동 시에는 외출하기 30분 전에 기초 화장품을 잘 바르고 활동 장소에 적합한 지수의 자외선차단제를 발라 주는 것이 요령이다. 단, 노출 부위의 물기를 제거한 뒤에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어야 얼룩 없이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자외선 차단제에 함유된 자외선 산란 성분이 피부 건조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남녀 할 것 없이 보습 케어를 꼼꼼히 해준 뒤 바르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양은 100원짜리 동전이나 콩알, 엄지손톱 크기 정도로 양이 비유된다. 그러나 얼굴 크기는 차이가 있으므로 가볍게 펴 바르되, 피부색과의 경계가 나지 않고 뭉치지 않을 정도까지 넉넉한 양을 바르는 것이 적합하다. 또한 2~3시간 마다 덧바르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가 유지되는 시간 공식(SPF 수치 X 15분)대로라면, SPF 30인 제품은 450분(7시간30분)간 지속되어야 하지만 실제로 유지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자외선 차단제는 차단지수가 높다고 다 좋은 것이 아니다.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으면 그만큼 고농도의 화학물질과 접촉하게 되므로 피부에 자극을 주거나 알레르기가 생길 위험이 있어 민감한 피부에는 트러블이 생길 수도 있다. 자신이 민감한 피부라고 판단되면, 좀 낮은 지수를 바르되 1~2시간 간격으로 자주 덧바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구름이 낀 날씨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챙이 넓은 모자나 자외선이 차단되는 선글라스를 챙겨 쓰고, 회색이나 검정 등 짙은 색 옷을 입으면 자외선을 차단하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남성들은 자외선이 강한 여름에도 골프나 등산 등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데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아 피부가 붉게 그을리면서 따가운 지경이 되어서야 자극을 지각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 색소질환뿐 아니라 주름이나 탄력 저하 등 피부 노화도 촉진되므로 야외 스포츠를 즐길 때에는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총 동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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