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트럼프에 ‘민감한’ 질문 나오자 만찬 취재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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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보송종
작성일19-02-28 21:40
조회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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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단독회담에서 미국 취재진이 국내 정치와 관련한 민감한 질문을 던지자 백악관이 이후 만찬 취재를 제한했습니다.
백악관 공동(풀·Pool) 취재진에 따르면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두 정상의 단독회담 이후 이어진 친교 만찬에 글기사를 담당하는 '펜기자'는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공지하고, 이는 단독회담 당시 공동 취재진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목소리를 높여 물어본 질문들의 민감성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단독회담 당시 공동 취재진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옛 개인 변호사인 마이클 코언의 의회 증언에 대한 입장이 있느냐고 물었고 트럼프 대통령은 고개만 가로 저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자 사진 기자들도 친교 만찬 취재에 응하지 않겠다고 나섰고 백악관은 결국 펜기자 1명에게만 취재를 허용했습니다.
펜기자 취재 제한에 반발해 사진 기자들이 취재를 거부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처음으로 나란히 앉아 만찬을 하는 사진이 언론에 배포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이라는 사안의 중요성과 장소의 협소함 등을 고려해 백악관 출입기자들은 글과 사진, 영상을 담당하는 일부 기자들로 공동 취재진을 구성해 현장 상황을 취재하고 있으며, 따라서 공동 취재진이 사진을 보내오지 않으면 백악관을 출입하는 언론사들도 사진 보도를 할 수 없게 됩니다.
한편 코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노이 방문으로 미국을 비운 기간 트럼프 대통령의 불법행위 의혹과 관련해 의회 공개 증언에 나섭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노이에서도 코언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비난하는 트윗을 올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양영은 기자 ( yey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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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툭튀 해소하면서 원가 상승하자
유럽 거래선 가격인하한 모델 원해
[바르셀로나(스페인)=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LG전자(066570)가 ‘LTE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해 선보인 ‘LG G8 씽큐(ThinQ)’ 제품의 파생 모델로 유럽향 ‘LG G8S 씽큐’도 선보인다.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컨벤션센터(CCIB)에서 신제품 공개행사를 진행한 LG전자는 행사 말미 G8S 씽큐 제품도 언급했다. 이는 당초 행사 직전 국내 기자단에 공개한 내용에는 없던 모델이다.
앞서 ‘G8S’라는 이름에 대해 상표 출원 신청된 점이 확인되면서 LG G8S 씽큐가 후속 제품으로 나올 것이라는 예상도 제기된 바 있었다. 하지만 이날 공개한 점과 이후 문의에 대한 답을 종합하면, G8S 씽큐는 유럽지역 거래선에서 요청한 요구 사양을 맞춘 준고급형 제품이다.
G8 씽큐와 G8S 씽큐의 차이점은 후면부 카메라 모듈 차이다. G8 씽큐는 후면 카메라가 튀어나오는 이른바 ‘카툭튀’를 없애고 유려한 디자인을 강조한 제품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다소 원가가 증가해 가격이 높아졌고, 이에 실용성을 더 중시하는 유럽 거래선들이 ‘가격을 조금 낮춘 제품군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카메라 부분이 다소 돌출되더라도 가격을 낮춘 제품을 선보이자는 차원에서 마련한 라인업이 G8S라고 LG전자 관계자는 전했다.
G8 씽큐는 6.1인치 QHD+ 해상도에 19.5:9 화면비를 갖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풀비전 디스플레이에 전면부 800만화소 표준카메라·3차원 인식 Z카메라 등 2개와 후면부 1200만화소 표준카메라·1600만화소 광각카메라·1200만화소 망원카메라 등 3개를 탑재했다.
특히 Z카메라를 이용해 촬영 대상을 3차원 입체인식, 정맥인식이나 정밀해진 얼굴인식 등 새로운 생체인식도 제공하는 점도 특징이다.
이재운 (jw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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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Z카메라를 이용해 촬영 대상을 3차원 입체인식, 정맥인식이나 정밀해진 얼굴인식 등 새로운 생체인식도 제공하는 점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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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운 (jw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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